불출석 사유서 내지 않아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오는 14일 열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장악 청문회’에 출석할 전망이다.
12일 방통위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은 오는 14일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번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았다.
이 위원장과 김 직무대행은 지난 9일 청문회에 나란히 출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무처 직원들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심화하자 결국 출석해 정면 돌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의 직무 정지 후 김 직무대행 체제에서 방통위는 과방위의 현장검증 등 국면에서 이전과 달리 야당과 적극적으로 대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두 사람이 이번에는 출석함에 따라 오는 21일 예정된 3차 청문회는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14일 청문회에서 강 대 강으로 대치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21일 청문회가 취소되지 않고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야당은 또 여전히 방송장악 관련 국정조사 역시 추진 중이다.
이날 오후에도 과방위 야당 의원 일부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국정조사를 다시 한번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은 딸에게 깍듯이 허리 굽힌 고모 김여정…주애는 ‘꼿꼿’
- 진종오 “안세영 폭로, 체육계 민낯 드러내…비리 제보센터 개설하겠다”
- 금메달 포상금 10억 챙기더니 바로 은퇴…그 선수의 내막
- 김종혁 “한동훈, 법무장관 때도 사면 신중해야 한단 입장…김경수 복권 이해 안돼”
- “사망한 선수만 500여명…” 미녀선수의 한 맺힌 금메달 소감
- ‘더 매직스타’ 부산 콘서트 성료…화려한 마술·토크로 채운 150분
- 제주 캠퍼트리 호텔앤리조트, 가든 웨딩 오픈
- 악재 끝난 리플, 다음 먹거리는 ‘스테이블코인’
- 코오롱인더스트리, 필름사업 적자탈출 ‘고삐’
-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3공장 제조소 추가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