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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코인’ 알렉스 블라니아 방한…개인정보정책 논의 예정

알렉스 블라니아 CEO·데미안 키어런 CPO 방한

월드코인 비전·AI 시대 개인정보정책 논의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월드코인

월드코인 개발사 ‘툴스 포 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TFH)’의 주요 경영진이 내달 3일부터 진행되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4(KBW 2024)’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월드코인의 비전과 기술적 특징을 소개하고 개인정보보호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주요임원으로는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데미안 키어런(Damien Kieran) 최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등이 있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 겸 CEO는 오는 9월3일 서울 성수동 더와인콜렉티브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월드코인 생태계의 핵심 요소인 월드 ID, 월드 앱, 월드 체인, 월드코인 재단 등에 대해 설명한다. 9월4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열리는 KBW 2024: IMPACT에서는 월드코인 프로젝트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왜 필요한지에 대한 설명과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TFH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9월5일에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되는 AI World에서도 AI 시대를 준비하는 월드코인 프로젝트의 특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미안 키어런 월드코인 최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는 9월4일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드코인 프로토콜의 기반이 되는 개인정보 보호 철학과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는 트위터에서 최고 개인정보보호 책임자로 수년간 근무했으며 구글 및 유럽에서 개인정보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창업자 겸 CEO는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간과 AI를 구분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은 월드 ID와 같은 획기적인 혁신을 포용하는 데 있어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선도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월드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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