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간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3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를 기록했다. 해당 수익률은 은행권 전체 1위이자 증권사 포함해도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확정기여(DC)형와 확정급여형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각 14.02%와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5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1월에 4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또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각각 17년(2007~2023년·12월 말 기준·출처 은행연합회), 14년(2010~2023년·12월 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고객 선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와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고객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에 맞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형IRP 계좌를 가입하고 실물이전 사전예약을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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