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 점자 도서 제작용 USB 메모리 전달
한국동서발전은 30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울산 남구)에서 다음달 4일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점자문서 보관과 점자책 제작을 위한 휴대용 USB 메모리 약 23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USB 메모리는 다음달 7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과 점자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USB 메모리에 점자책을 휴대해 점자도서관에서 인쇄해 이용하거나, 휴대용전용단말기에 연결해 오디오북을 활용할 수 있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하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매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수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작장애인의 점자 사용 및 점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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