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크래프톤·카겜, 재택 근무
계엄 해제 후 정상 출근 재공지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가 이어지며 일부 게임사가 재택 근무로 전환 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일부 게임사는 임직원 대상으로 재택 근무를 안내했다.
넥슨은 자정쯤 전사에 재택 공지가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도 자정 전사 재택 근무 공지를 내렸다가 계엄이 해제되면서 이날 오전 자율재택으로 전환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새벽 전사 공지를 통해 재택 근무로 전환했고, 해제 후에도 안정적인 상황 관리와 임직원 안전을 고려해 재택 근무를 유지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무실 출근이 필요한 경우엔 자유 출입 가능하고 시차 출근제도 병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대부분 게임사는 계엄령 해제에 따라 정상 출근을 유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날 오전 1시40분께 전 직원에 긴급 재택근무를 안내했으나, 7시 40분께 다시 정상 근무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열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하지만 약 2시간 반만에 국회 비상계엄령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고, 6시간 만에 윤 대통령이 이를 받아드리면서 계엄이 해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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