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소속 의원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했다.
악시오스는 30일(현지시간) 미 하원 최고행정책임자(CAO)가 의회 사무처와 의원실에 보낸 내부 공지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CAO는 “현재 딥시크는 CAO에서 검토 중이며 현재 하원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허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공지문에는 “위협 행위자들이 이미 딥시크를 악용해 악성 소프트웨어를 전달하고 기기를 감염시키고 있다”는 경고도 담겼다.
CAO는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하원은 모든 하원 발급 기기에서 딥시크 기능을 제한하는 보안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원 의원들과 의원실 직원들의 휴대폰, 컴퓨터, 태블릿 등에 딥시크를 설치되는 것은 금지됐다.
앞서 미 해군도 장병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잠재적 보안 및 윤리적 우려가 있다”며 딥시크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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