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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6.9원 내린 1427.4원 주간 거래 마감…두 달 반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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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9원 내린 1427.4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0일 1426.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위축을 반영해 2.7원 상승한 1437.0원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해 오후에는 1424.0원까지 내렸다.

원인으로는 미국 경기 둔화와 유로화 강세가 꼽힌다.

미국의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가 장중 106.13까지 떨어지면서 지난해 12월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독일 보수정권이 3년여 만에 정권을 잡으면서 강세를 보였고, 이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독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 중도보수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29%의 득표를 얻어 제1당으로 확정됐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연 3.0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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