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동차 차체와 배터리팩 전문기업인 성우하이텍을 방문해 동남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남권(2월 18일), 충청권(2월 25일)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최근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 통상환경도 긴박하게 변화하고 있어 우리 중견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 ▲업무량 급증 등 사유가 있을 경우 주 52시간 근무 예외가 허용되는 특별연장근로제도 활용기간 확대 ▲하도급법 보호범위 확대 ▲AI 활용 공장 자동화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통상환경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업계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범부처 비상 수출대책’ 후속조치를 통해 수출금융 등 정책금융을 적기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규제 완화, 중견기업 지원 확대 등 제도적인 건의사항은 중견기업특별법에 따른 법정계획인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 등에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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