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상징 ‘파란 새’ 로고, 경매 나왔다…낙찰가 최대 4만달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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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R 옥션]
[사진: RR 옥션]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상징인 파랑새 조형물이 경매에 나온다고 17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보도했다.

트위터의 본사가 위치했던 샌프란시스코 마켓 스트리트에 있던 이 거대한 로고는 트위터와 관련된 가장 상징적인 심볼 중 하나이다. 앞서 일론 마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회사를 인수한 후, 엑스로 재브랜딩한 후 이 심볼은 제거된 바 있다.

해당 트위터 로고 경매를 진행하는 경매소 RR 옥션(RR Auction)에 따르면, 이 로고의 입찰가는 2만1664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최대 4만달러(약 5770만원)에 거래될 수 가능성이 있다.로고는 약 12피트 x 8피트 크기로, 무게는 560파운드(약 254kg)에 달한다.

이 로고를 구매하는 입찰자는 샌프란시스코 본사 저장 시설에서 옮기는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경매 목록에 포함된 유튜브 동영상에서는 해당 로고를 건물에서 제거하기 위해 크레인과 여러 작업자가 필요했음을 보여준다.

트위터 로고가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머스크가 지난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한 후, 2023년에 트위터의 이전 사무실에 있던 대부분의 관련 콘텐츠가 경매에 부처진 바 있다. 당시 작은 버전의 로고가 인기를 끌었는데, 사무실을 장식했던 트위터 로고 하나가 10만달러에 낙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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