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전 게임을 재현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는 자체 AI 모델 ‘뮤즈’를 활용해 만든 ‘퀘이크 II’ 데모 버전을 코파일럿 사용자들에게 제공했다.
이 게임은 AI 기술로만 제작된 것으로, 사람이 코드를 짜거나 원래 게임 엔진을 사용하는 방식은 적용되지 않았다. 이번 데모 버전에는 흐릿한 적 캐릭터와 기본적인 상호 작용만 포함됐으며, 제한된 시간 내에만 플레이할 수 있다.
MS 연구원들은 블로그를 통해 AI 모델이 게임을 즉각적으로 렌더링하며, 사용자 입력에 따라 반응하는 형태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퀘이크 II의 한 레벨을 학습시켰고, 초기 테스트에서 카메라 조작, 점프, 사격 등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MS는 “이것은 게임이 아니라 모델을 플레이하는 것”이라며 여러 한계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MS는 게임플레이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옛날 게임을 재현하는 상상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AI가 게임 보존의 가능성을 새롭게 열고 있다며 의의를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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