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라우드도 엔비디아 GPU 마켓플레이스에 합류…AWS·MS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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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엔비디아]
[사진: 엔비디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컴퓨팅 기술 업체 엔비디아는 13일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렙톤(NVIDIA DGX Cloud Lepton) 확장을 발표했다. 보다 많은 클라우드 제공업체 네트워크를 통해 GPU를 제공할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DGX 클라우드 렙톤을 통해 AI 개발자들은 여러 클라우드들에 걸쳐 있는 GPU 인프라를 골라쓸 수 있다. GPU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클라우드 업체들이 구축한 엔비디아 GPU가 항상 고객들에 의해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정 시점엔 놀고 있는 자원이 있을 수 있다. DGX 클라우드 렙톤이 파고든 지점도 바로 이 부분이다.

미스트랄 AI(Mistral AI), 네비우스(Nebius), 엔스케일(Nscale), 파이어버드(Firebird), 플루이드스택(Fluidstack), 하이드라 호스트(Hydra Host), 스케일웨이(Scaleway), 투게더 AI(Together AI)는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과 기타 엔비디아 아키텍처 GPU를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DGX 클라우드 렙톤에 참여하는첫 대규모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될 예정이다. 이들 회사는 코어위브(CoreWeave), 크루소(Crusoe), 퍼머스(Firmus), 폭스콘(Foxconn), GMI 클라우드(GMI Cloud), 람다(Lambda), 요타 데이터 서비스(Yotta Data Services)와 함께 마켓플레이스에 합류하게 됐다.

허깅 페이스(Hugging Face)는 글로벌 AI 커뮤니티가 가속 컴퓨팅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형 트레이닝 클러스터(Training Cluster as a Service)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DGX 클라우드 렙톤과 통합돼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AI 연구자와 개발자를 엔비디아 컴퓨팅 생태계와 연결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는 “DGX 클라우드 렙톤은 유럽 개발자들을 글로벌 AI 인프라에 연결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개발자, 연구원, 기업이 지역적 혁신을 전 세계적 혁신으로 확장하는 데 활용 가능한 AI 팩토리 네트워크를 역내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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