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쓸수록 학습 능력 떨어진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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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개발한 챗봇 챗GPT [사진: 셔터스톡]
오픈AI가 개발한 챗봇 챗GP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규모언어모델(LLM) 사용이 학습 능력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이 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은 54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0분 동안 짧은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했다. 첫 번째 그룹은 외부 도움 없이 작성했고, 두 번째 그룹은 검색 엔진을, 세 번째 그룹은 챗GPT를 사용했다. 연구진은 4개월 동안 4회에 걸쳐 실험을 반복했으며, 마지막 실험에서는 챗GPT를 사용했던 그룹이 AI 없이 에세이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 결과, LLM을 사용한 참가자들은 챗GPT를 사용하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에세이 작성 시 dDTF(동적 지향 전달 함수) 연결성이 최대 55% 낮았다고 한다. 

연구진은 “처음에는 AI 사용의 장점이 뚜렷했지만, 4개월 동안 LLM 그룹 참가자들은 신경, 언어, 점수 등 모든 수준에서 다른 그룹 참가자들보다 성과가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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