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DB손보, 친환경 스타트업 6개사 지원에 맞손
환경재단이
DB손해보험과 함께 환경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그린위드유(GREEN WITH 유)’ 오리엔테이션을 지난 3월 28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GREEN WITH 유’는 환경재단과 DB손해보험이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유한 소셜 벤처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언더독스가 협력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GREEN WITH 유’ 1기에는 총 300여팀이 신청했으며, 서류 심사와 1, 2차 PT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위플랜트(산불피해 복원용 생분해성 스마트포트 제조) △파일러니어(지능형 전력망을 통한 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 △테라블록(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플라스틱 원재료인 재생 TPA, 재생EG 제조) △어스폼(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버섯균사체와 농어업폐기물 활용한 친환경 포장완충재 제조) △에코엘(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정 개선을 통한 탄소저감) △마린패드(바다 나노섬유 친환경 흡수체를 이용한 기저귀·생리대 제작).
선정된 기업에겐 엑셀러레이팅 교육 10회, 개별 코칭 6회, 사업화 자금 4000만원이 지원된다. 엑셀러레이팅 교육은 브랜드 마케팅, 사회적 가치 측정, 세무·회계 등 스타트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스타트업 코칭 전문 기업 언더독스가 진행한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임팩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GREEN WITH 유’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환경,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벤처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된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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