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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전통시장 가볼 만한 곳, 다채로운 맛과 활기가 가득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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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장 곱창골목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구리시장 곱창골목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경기도 구리시는 서울 동쪽에 인접해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루는 지역이다. 한강을 끼고 아차산이 솟아 있으며, 오랜 역사의 흔적과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져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겨울에는 고요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구리의 가볼 만한 곳들이 많다. 산과 강변을 거닐거나,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구리만의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아차산 — 한강을 내려다보는 역사와 조망의 산

아차산은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도심 속 명산으로, 해발 295.7m의 완만한 산세 덕분에 가벼운 산행지로 사랑받는다. 40분가량 오르면 잠실부터 남산, 북한산, 도봉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360도 파노라마 조망이 펼쳐지며, 특히 한강과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전망이 인상적이다. 삼국시대에는 한강 유역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되어 백제가 고구려 남하를 막기 위해 산성을 쌓았고, 아단성·아차성·장하성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치열한 공방전의 무대가 되었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구리전통시장 — 오랜 역사 속 다채로운 맛과 문화의 장

경기 구리시 수택동에 자리한 구리전통시장은 1960년대 골목시장의 형태를 갖추고 1977년 정식으로 등록된 유서 깊은 곳이다. 구리시와 남양주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통시장으로, 1980년대부터 번성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오가는 활기찬 모습을 유지한다. 시장 안에는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24시간 운영되는 곱창골목은 곱창 특유의 비린내 없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며, 매일 신선하게 삶아내는 동원한방족발과 춘천 토박이 사장이 특제소스로 만들어 화덕에 굽는 박서방 춘천닭갈비도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구리한강시민공원 — 넓은 강변에서 만나는 자연의 휴식처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구리한강시민공원은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한강변의 휴식 공간이다. 약 6.19km에 이르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쌀쌀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 좋다. 야구장,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실개천, 소나무 동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잘 관리된 조경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여 다음 계절의 방문을 기대하게 만든다.

오늘제빵소 구리점 — 매일 굽는 신선한 빵과 커피가 있는 베이커리 카페

경기 구리시 토평동에 자리한 오늘제빵소 구리점은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신선한 베이커리와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갓 구운 빵을 맛보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기 좋다. 

파차 — 알파카와 함께하는 이색적인 힐링 카페

경기 구리시 사노동에 위치한 카페 파차는 현대적인 신도시뷰와 자연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특히 카페에서 아기 알파카들을 만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이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맛있는 빵과 커피, 디저트를 맛보며 귀여운 알파카들과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인동과 갤러리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갤러리동은 대관도 가능하여 다양한 모임에 활용할 수 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평온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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