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작품이 75년 동안 거꾸로 걸려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사진 = BBC
독일 뒤셀도르프의 미술관 큐레이터 수잔 마이어 뷰저(Susanne Meyer-Büser)는 몬드리안의 작품 ‘뉴욕 시티 I(New York City I)’가 지난 75년간 거꾸로 걸려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몬드리안의 1941년작인 해당 작품은 1945년, 뉴욕 모마(MoMA) 현대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전시하며 세상에 공개됐다. 이후 작품은 1980년부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주의 갤러리에서 전시해 왔다. 수잔 마이어 뷰저는 올해 초 몬드리안 전시를 기획하며 여러 자료를 살피던 중 해당 작품이 거꾸로 걸려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다수 발견했다.
사진 = BBC
빨간색, 노란색, 검은색, 파란색 접착테이프로 이루어진 격자 모양의 뉴욕 시티 I는 몬드리안 뉴욕 시티 컬렉션의 접착테이프 버전이다. 수잔 마이어 뷰저는 “격자무늬가 촘촘한 부분은 하단이 아닌 상단에 놓여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작품은 촘촘한 부분이 하단을 향한 채 전시하고 있다.하지만 몬드리안의 사후 며칠 뒤에 촬영한 작업실 사진 속에는 같은 작품이 촘촘한 부분이 상단을 향한 채 이젤에 놓여있다. 파리 퐁피두센터에 전시 중인 몬드리안의 뉴욕 시티 작품도 촘촘한 부분이 상단에 놓여있다. 수잔은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작품을 처음 전시할 때 잘못 거꾸로 매달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작품은 훼손 위험을 고려해 계속해서 거꾸로 걸어 전시한다.테이프의 접착력이 약해져 이미 느슨하게 매달려 있는 상태다. 수잔은 “갑자기 작품을 올바르게 전시하면 예술 작품이 분해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전복된 세월은 작품의 일부가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 unsplash
네덜란드 출신 화가 몬드리안은 현대 추상주의, 미니멀리즘, 표현주의의 선구자다. 20세기 최고의 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는 수직과 수평선이 만든 네모 도형과 빨강, 노랑, 파랑 등 원색을 활용한 작품 스타일을 갖는다.
입안 헐었을때 입안이 입속 뭐 났을때 따가울때 원인 및 증상 염증 때문이라면 입안이 헐었다는 것은 구강 내 점막이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구내염이며, 혀, 잇몸, 입천장, 입술 안쪽 등에 작고 둥근 궤양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궤양은 음식을 먹거나 말을 할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크기에 따라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2. 입안이 헐어 생기는 증상 입안이 헐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안에 작거나 큰 궤양 발생 (흰색 또는 노란색을 띠며 붉은 테두리가 있음)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음식 섭취 시 통증 입안의 건조함 심한 경우 발열, 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이스라엘 관광청은 외교부가 이스라엘 여행경보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현지 정세 및 치안 상황 완화를 고려해 12일부로 일부지역에 대해 3단계(출국권고)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 서안, 북부 일부 지역을 제외한 여타 지역(3단계 출국권고)을 2단계로 하향되며, 기존 발령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 4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국경으로부터 4km), 가자지구는 4단계르 여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대만 대표 축제 '타이완 등불 축제'가 타이완의 관문 도시인 타오위안에서 12일 개막, 오는 23일까지 빛의 향연을 통해 타이완의 무한(∞) 매력을 발산한다.이번 축제는 정월대보름인 12일 오후 7시 라이칭더(賴清德) 총통의 홈런 세레모니로 본격 막이 올랐다. 올해는 타이완 등불 축제가 36회째이자 '중화프로야구 창립' 36주년 맞이하는 해로, 올해 등불 축제는 '타이완의 자랑'인 '야구'를 테마로 했다.특히 지난 2024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만은 야구에 대한 열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클룩(Klook)이 1억 달러(약 1천453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클룩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여행 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우선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 경험, 파트너사 운영, 내부 생산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여행 산업의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아태지역의 각 관광청과 협력해 디지털 전환 등 지역 사회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필리핀 관광부(DOT)와 필리핀 관광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현지 관광 요소 접근성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유기동물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며 서울시에서 가장 적은 유기견 수를 기록했다. 2024년 강남구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73마리로, 2023년(164마리) 대비 55.5% 감소했는데, 이는 서울시 평균 감소율(9.7%)보다 6배 높은 수치다.이 같은 성과는 강남구의 내장형 동물등록 활성화 등 적극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강남구 2024년 동물등록 수는 3002마리(내장형 1857마리, 외장형 1145마리)를 기록하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