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도 오세요” 서울에서 밤새도록 전시한다는 의외의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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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 역삼에서 만나는 전시 / 사진=신라스테이

신라스테이 역삼이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온라인 아트 플랫폼 ‘아티스티’와 협업해 10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 달간 로비에서 임수진 작가 ‘The Little Things in Life, 삶의 작은 것들’ 개인전을 개최한다.

임수진 작가는 세계 각국 여행에서 마주친 낯선 일상의 모습을 작품에 담았다. 전시는 수성 목판화, 유화, 파스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임 작가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오프닝 행사는 오는 17일 열린다.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작품 소개, 질의응답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호텔 특성상 24시간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신라스테이 역삼 / 사진=신라스테이

‘아트 프로젝트’는 신라스테이가 고객에게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유망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는 세 번째 행사다. 지난해 역삼에서 진행한 이진석 작가 개인전 ‘더 라이트 워크전’을 시작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는 신라스테이 구로에서 ‘아티스티 레지던시 with 신라스테이’를 진행했다.

신라스테이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비즈니스 호텔 틀을 깨고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있다. 예술과 접목이 럭셔리 호텔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보여주며,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아트 프로젝트로 여러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유망 작가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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