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자연과 우주 특별 테마 활용으로 2024 관광객 566만 명 돌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4년 한 해 동안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66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약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이 자연경관과 우주, 과학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테마를 활용해 다각적인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고흥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쑥섬은 전년 대비 95%의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고, 봉래산과 팔영산 자연휴양림도 각각 45%, 43%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기록했다. 팔영산 권역은 팔영대교와 함께 고흥의 대표 명소로 자리잡으며 전체 관광객의 35%를 유치, 고흥 관광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방문객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 정책을 개발 중이다. 우주과학열차와 KTX 연계 여행상품 등 우주항공 중심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한편, 단체 관광객을 위한 인센티브 확대 등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만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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