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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 남도 힐링 여행지 진도 가볼 만한 곳 베스트

[신비의 바닷길] 진도 가볼 만한 곳/ 사진=진도문화관광
[신비의 바닷길] 진도 가볼 만한 곳/ 사진=진도문화관광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 전남 진도는 그 자체로 특별한 풍경과 이야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이곳은, 특히 가을 단풍과 황홀한 낙조가 어우러지는 순간이 일품이죠.

특히, 매년 4월 경에 펼쳐지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한국판 모세의 기적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이 일어난 곳이 바로 진도 입니다. 남도의 고즈넉한 풍류와 함께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진도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충무공 승전공원

이충무공  승전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이충무공 승전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전남 진도군 군내면 녹진리 1-78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의 현장인 울돌목 해협을 내려다보며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있는 이충무공 승전공원입니다. 공원 내에는 높이 약 30미터의 이순신 동상이 우뚝 서서 진도를 지키고 있으며, 주변에는 해상 데크로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산책로를 제공해요.

또한, 공원에서는 울돌목 해협의 빠른 조류와 암초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어, 이순신 장군의 전투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죠.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날의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이충무공 승전공원은 꼭 가봐야할 진도 여행지로 추천해 드립니다.

진도타워 & 진도대교

진도타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진도타워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전남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전망대

▶운영시간 : 9-17시 [11~2월] 9-18시 [3~10월]

▶입장료 : 1,000원

망금산 정상에 세워진 60m 높이의 진도타워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되었는데요. 진도타워 내부로 들어가면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합니다.

특히 진도타워 전망대에서는 진도대교와 진도 울돌목을 비롯한 다도해의 낭만적인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명량해전의 격전지라 할 수 있는 진도대교도 진도타워에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으니, 진도타워 또한 꼭 방문해 보세요.

진도대교 일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재은
진도대교 일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재은

세방낙조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방낙조 / 사진=진도문화관광
전망대에서 바라본 세방낙조 / 사진=진도문화관광

▶주소 : 전남 진도군 지산면 가학리 산27-3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이국적인 정취가 공존하는 곳, 세방낙조 전망대인데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특히,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일몰의 장관은 감탄을 자아내죠.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 그리고 다도해의 섬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환상적입니다. 세방낙조는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최고의 낙조 전망지로 선정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다도해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꼽힙니다.

드라이브를 하며 청정 해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를 가득 들이마시면, 쌓였던 피로와 근심이 푸른 물결 속으로 스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남도의 낭만과 자연의 위로를 만끽하고 싶다면, 세방낙조 전망대로 떠나보세요.

운림산방

드론으로 바라본 운림산방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드론으로 바라본 운림산방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운림산방로 315

▶운영시간 : -17시 [11~2월] 9-18시 [3~10월]

▶입장료 : 성인-2,000원 청소년-1,000원 어린이-800원

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1809~1892) 선생이 1856년(철종 7년)에 지은 화실인데요. 아침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룬다는 뜻을 가진 운림산방은 첨찰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반영하고 있죠.

허련 선생은 한양에서 추사 김정희의 문하에서 그림을 배운 후, 고향인 진도로 돌아와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운림산방은 본채와 초가로 된 사랑채, 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못 중심에는 배롱나무가 자리 잡고 있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킵니다.

진도의 예술성과 자연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진도 가볼 만한 곳으로,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허련 선생의 예술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신비의 바닷길

모세의 기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모세의 기적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신비의바닷길 148

매년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 사이의 약 2.8km 바다가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드러나며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이 펼쳐집니다. 폭 약 40m의 바닷길이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는 시간은 단 1시간. 이 짧고도 신비로운 순간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진도를 찾습니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이 현상을 목격한 후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게 되었죠.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도 있기 때문에, 모세의 기적의 광경을 놓쳤더라도 시기와 관계없이 체험해 보고 가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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