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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소원 빌면 이루어진다?”… 정월대보름 달맞이 명소

전남 광양 달맞이 명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 광양시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로맨틱한 달맞이 여행지를 추천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음력 1월 15일인 정월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예로부터 가족의 건강과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중요한 명절입니다.

이날은 오곡밥을 나누어 먹고,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민속놀이 등을 즐기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이 이어져 왔습니다.

광양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도시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배알도 섬 정원, 마로산성 등 달맞이 명소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양문화원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배알도 섬 정원

배알도 섬 정원 야경
배알도 섬 정원 야경 / 사진=유튜브 캠핑 지오그래픽

광양에서 가장 먼저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낭만적인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인 배알도 섬 정원은 정월대보름에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과 여수 앞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해질녘이면 하늘과 강이 붉게 물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가 진 후 두둥실 떠오르는 보름달이 섬진강을 비추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별헤는다리와 해맞이다리의 조명이 보름달과 어우러져 한층 더 로맨틱한 야경을 선사합니다.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달빛을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거나, 가족과 함께 앉아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마로산성

고즈넉한 마로산성
고즈넉한 마로산성 / 사진=공공누리 국가유산청

광양의 또 다른 달맞이 명소로는 마로산성이 있습니다. 이곳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떠오르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마로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성곽으로, 망루, 건물지, 우물터, 명문이 새겨진 기와 무더기 등이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보름달 뜬 밤
보름달 뜬 밤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성벽 위에 올라 보름달을 바라보면, 마치 고대의 전사들이 달을 보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던 장면이 떠오르는 듯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탁 트인 전망입니다.

이곳에서는 붉게 물든 저녁 하늘과 함께 떠오르는 보름달을 더욱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면, 한 해 동안 좋은 기운이 깃들 것만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
정월대보름 오곡밥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월대보름은 단순한 명절이 아닌,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광양에서는 낭만적인 야경과 전통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달맞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전통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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