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 기자] 대구국제공항에서 대만 타이중을 오가는 하늘길이 열린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대구와 타이중을 잇는 부정기 노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여름철 여행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한정 운항으로, 주 3회(수·금·일) 운영된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10시 이륙하며, 타이중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해당 노선에는 189석 규모의 B737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이동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 타이중은 수도 타이베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자연경관과 현대적인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지다. 대표적인 명소로는 대만 최대 규모의 야시장 중 하나인 ‘펑지아 야시장’, 동양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루강 올드 스트리트’, 대만의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가오메이 습지’ 등이 있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이 생기면서, 기존 타이베이를 경유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구·경북 지역 여행객들의 대만 여행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와 타이중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여름철 대만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을 통해 해외여행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정기 노선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지만, 이용객들의 반응에 따라 정규 노선 전환 가능성도 고려될 수 있다. 대구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은 보다 간편하게 타이중을 방문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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