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농원’은 무주리조트 인근에서 솥뚜껑 닭볶음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맛집이다. 참나무 장작불에 대형 솥뚜껑을 사용해 조리하는 이곳의 닭볶음탕은 깊은 풍미와 독특한 조리 방식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무주농원의 닭볶음탕은 토종닭을 사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진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 솥뚜껑에서 조리되는 모습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곳의 닭볶음탕은 한 마리 기준 78,000원으로, 3~4인이 함께 즐기기에 적당한 양을 제공한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셀프로 김치전을 부쳐 먹을 수 있는 것도 무주농원의 매력 중 하나다. 준비된 반죽을 이용해 직접 부치는 김치전은 식사 전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닭볶음탕을 다 먹은 후 남은 양념에 볶아주는 하트 모양의 볶음밥은 이곳의 인기 메뉴로, 치즈를 추가하여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무주농원은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어 차량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오후 7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성수기나 주말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무주리조트에서의 스키나 덕유산 등반 후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무주농원의 솥뚜껑 닭볶음탕을 추천한다. 참나무 장작의 향과 깊은 맛이 어우러진 특별한 한 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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