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 기자] 제주국제공항은 제주 여행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관문으로, 공항 주변에는 짧은 시간 내에 방문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비행 전후의 여유 시간을 활용해 제주만의 독특한 풍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한다.
도두봉 무지개 해안도로는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3분 거리에 위치한 해안도로로, 알록달록한 방호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도두봉 정상에 있는 ‘도두봉 키세스’ 포토존에서는 제주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용두암은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명소로, 용의 머리를 닮은 독특한 바위가 인상적이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전망대가 잘 조성되어 있어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용연구름다리는 용두암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다리로, 에메랄드빛 계곡 위에 놓여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다리를 건너며 주변의 절벽과 하천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해질녘 노을이 물드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더욱 매력적이다.
수목원길 야시장은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야시장으로, 소나무 숲 안에 조성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판매하며,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마무리하기에 좋은 장소다.
이처럼 제주공항 주변에는 짧은 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매력적인 명소들이 다수 존재한다. 비행 일정에 맞춰 방문하여 제주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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