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부터 시작되는 광양매화축제
봄꽃이 만개하는 3월, 전국 곳곳이 화사한 색으로 물든다. 특히 전남 광양에서는 매화가 절정을 이루며,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3월 7일부터 10일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린다.
하지만 지속되는 고물가로 인해 여행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광양시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축제를 즐길 것을 추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지역 관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전국 단위 할인 행사다. 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에 발급되며, 42개 온라인 여행사(OTA)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숙박상품에는 2만 원,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에는 3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2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의 입실일 기준으로 사용 가능하며, 발급 당일 자정까지 유효하다. 여행객들은 사전에 참여 숙박업체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금액에 맞는 할인권을 다운로드하고 예약하면 된다.
광양매화축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될 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과 열기구 체험을 통해 하늘과 강 위에서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섬진강 별빛 스카이’ 운영이 밤 9시까지 연장되어 석양과 별빛 아래에서 색다른 광양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관광 100선 탐방, 지구마블 광양여행, 매실 하이볼 체험,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포토존, 매화 목공체험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최근 금값 상승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매돌이 굿즈 판매도 준비 중이며,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과장은 “섬진강 요트 및 열기구 체험, 매돌이랜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겠다”며, “숙박세일 페스타를 활용해 부담은 줄이고 여행의 기쁨을 배로 늘려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3월, 매화꽃이 만개한 광양에서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며 알뜰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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