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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시 계란을 삶기 위해 물에 계란을 넣고 물을 끓이면 시간이 지나서 꼭 한두 개씩 터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냉장고에서 갓 꺼낸 차가운 계란을 바로 뜨거운 물에 넣었을 때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계란이 터지면 흰 자가 물에 퍼지고 제대로 삶아지지 않아 버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낭비를 막고 터지지 않게 계란 삶는 법에 대해 소개한다.
계란 실온에 뒀다가 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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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삶는 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계란의 온도다.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계란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둔다. 냉장고에 보관해 차가운 계란을 바로 물과 함께 끓이게 되면 온도 차로 인해 내부 압력이 급격히 변하면서 껍질이 깨질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삶기 전 20~30분 정도 계란을 실온에 둬야 한다. 실온에서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면 물에 넣었을 때 온도 차이가 줄어 터질 위험이 낮아진다.
식초와 소금을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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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계란 삶는 법으로는 물에 식초와 소금을 넣는 방법이다.
식초는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만약 계란이 삶는 도중 깨지더라도 흰 자가 물에 퍼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식초는 계란 껍데기를 산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삶은 후 껍질을 쉽게 깔 수 있도록 돕는다.
소금 역시 계란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물에 소금을 넣으면 계란이 깨지더라도 내부 내용물이 빠져나오는 속도를 늦춰 모양이 유지된다. 따라서 삶은 계란을 완벽한 상태로 유지하려면 물 1L당 식초 1큰술, 소금 1스푼을 넣고 끓이는 것이 좋다.
보너스) 계란 껍데기 쉽게 까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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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지 않게 계란을 잘 삶았다고 해도 계란 껍데기가 잘 벗겨지지 않아 계란의 모양이 훼손되고 손과 주변이 지저분해진다. 삶은 계란 껍데기를 쉽게 까기 위한 포인트는 바로 찬물이다.
계란을 삶은 후에는 찬물에 바로 담그는 것이 좋다. 뜨거운 상태로 두면 껍데기가 달라붙어 까기가 어려워진다. 삶은 직후 찬물에 10~20분간 담가두면 껍데기가 수축하면서 쉽게 벗겨진다. 이때 흐르는 물에서 계란을 까면 더 수월하게 껍데기를 제거할 수 있다.
계란은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근육 발달과 유지에 도움을 줘 운동 마니아들에게도 인기다. 또한 비타민 B 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에너지 대사 촉진과 근육 기능 지원은 물론 피로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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