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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곳, 이곳만 가면 여행 성공?

차(茶)를 좋아했던 다산 정약용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마을 백운동(白雲洞) 계곡에서 빨간 꽃망울 터트린 동백꽃/사진-강진군
차(茶)를 좋아했던 다산 정약용의 숨결이 남아 있는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하마을 백운동(白雲洞) 계곡에서 빨간 꽃망울 터트린 동백꽃/사진-강진군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전라남도 강진은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 깊은 역사가 어우러진 남해의 대표 여행지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자연경관과 미식까지 즐길 수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강진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는 다산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학문을 연구했던 다산초당이다. 울창한 숲속에 자리 잡은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을 즐기기 좋다. 인근 백운동 정원은 한국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

강진만 생태공원도 추천할 만한 곳이다. 넓은 갈대밭과 바닷길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다산오솔길
다산오솔길

강진은 고려청자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강진고려청자박물관에서는 청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마량항은 강진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회와 해물탕은 강진 여행의 별미다. 인근 가우도는 해안 트레킹과 짚라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전라병영성하멜기념관’과 ‘사의재 저잣거리’를 방문하는 것도 좋다. 네덜란드 선원 하멜이 머물렀던 이곳은 작은 규모지만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사의재 저잣거리에서는 한옥을 배경으로 전통 체험과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강진은 자연과 역사, 미식을 두루 갖춘 여행지로, 누구와 떠나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강진의 매력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이번 여행에서 다채로운 명소를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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