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4월 11일,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청도(칭다오)는 맑고 쾌적한 날씨를 보이며 봄철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날 청도날씨는 낮 기온이 약 20도 안팎으로 형성돼 포근한 편이며, 바람은 다소 불지만 불쾌감을 줄 정도는 아니다. 미세먼지 수치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관광과 외부 활동에 적합한 하루로 평가된다.
맑고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청도날씨 덕분에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적이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기에 적절한 시기다. 청도는 유럽풍 건축물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 해안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중국 내에서도 독특한 색채를 지닌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청도 가볼만한 곳으로는 먼저 칭다오 맥주박물관이 손꼽힌다. 독일식 브루어리와 시음 체험이 가능해 세계적인 칭다오 맥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유럽풍 거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8대관(바다관광구) 역시 추천 코스다. 고풍스러운 저택과 산책로, 해안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다.
잔교(잔차오)는 청도의 상징적인 관광지로, 푸른 바다 위에 길게 뻗은 나무다리를 걸으며 해풍을 즐길 수 있다. 잔교 끝에는 회란각이라는 전통 양식 건물이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더해준다. 인근의 루쉰 공원도 산책과 휴식에 좋으며, 해안 절벽과 바위 지형이 어우러져 청도 특유의 자연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라오산(노산)은 도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중국 도교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며, 산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절경 코스로 유명하다. 케이블카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2025년 봄, 따뜻하고 쾌청한 청도날씨 속에 칭다오는 도시와 자연, 문화와 미식이 모두 어우러진 중국 동부의 대표 여행지로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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