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박규환기자] 제주도의 중심에 우뚝 솟은 한라산은 해발 1,947미터로 남한 최고봉이자, 다양한 생태와 지형을 품은 한라산국립공원의 주산이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숲, 폭포, 고산 초지, 백록담 분화구 등 다채로운 자연경관을 지니며,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총 5개의 주요 등산로를 갖추고 있으며, 그 중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가장 인기가 높다. 겨울에는 설경이, 봄에는 진달래가, 여름에는 울창한 숲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등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가 마련돼 있어 계절마다 다른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한라산은 단순한 등반 코스를 넘어, 생태 탐방지로서의 가치도 높다. 멸종위기식물과 희귀 야생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 연구의 중심지이자 환경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등반 후에는 인근의 제주 돌문화공원, 성읍민속마을 등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대자연의 압도적인 스케일을 경험할 수 있는 한라산국립공원은 제주 여행의 핵심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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