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이민성기자] 충청북도 충주는 산과 강, 호수를 품은 자연 친화형 도시로,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 속 산책로와 체험형 관광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당일치기 또는 주말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봄철 대표 명소는 충주댐 벚꽃길이다. 동량면 일대에 조성된 벚꽃길은 충주호를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와 산책로로, 만개한 벚꽃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져 사진 명소로도 각광받는다.
수안보물탕공원은 온천 마을 중심에 위치한 휴식 공간으로, 벚나무 군락과 공원 내 조각 작품, 족욕 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특히 수안보 온천 거리와 가까워 연계 관광으로도 추천된다.
자연을 체험하고 싶다면 봉황자연휴양림이 적합하다. 충주 중앙탑면에 위치한 이곳은 완만한 산책로와 야영장, 숲속 체험시설이 함께 조성돼 있어 캠핑과 가족 단위 체험 장소로 알맞다.
색다른 체험을 원한다면 활옥동굴도 들러볼 만하다. 국내 유일의 활석 채굴 동굴을 관광 자원으로 개발한 곳으로, 내부에는 조명 연출과 테마 공간, 전시 등이 마련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흥미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충주는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걷고 보고 쉬는 모든 여행 요소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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