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제주 용눈이오름 몽환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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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지환기자] 제주 동부 성산읍 조천리에 위치한 용눈이오름은 부드럽고 완만한 곡선의 능선이 아름다운 제주 대표 오름 중 하나이다.
표고는 247.8m로 높지 않으며, 정상까지 약 20~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책형 오름이다.
‘용이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은 이름처럼, 용눈이오름은 연속된 3개의 봉우리가 이어진 구조로, 각기 다른 시야를 선사한다.
오름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과 우도, 그리고 제주 동부 해안선이 한눈에 펼쳐지며,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한라산 능선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가을이면 은빛 억새가 능선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나며 많은 사진가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된다. 특히 일출 시간대에는 붉게 물든 하늘과 억새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용눈이오름은 인근에 위치한 아부오름, 다랑쉬오름, 성산일출봉 등과 함께 오름 트레킹 코스로도 인기가 높으며, 제주 특유의 초지와 말 방목지대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자연 속 힐링에 제격이다. 접근성 또한 좋고 주차장도 마련돼 있어 여행 일정에 부담 없이 포함시키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