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민석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대부도를 중심으로 자연, 바다, 예술,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해안 풍경과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갖춘 이곳은 주말 나들이, 가족 여행, 커플 여행 모두에게 만족도를 제공하는 여행지다.
가장 먼저 추천할 만한 곳은 바다향기수목원이다. 선감동에 위치한 이 수목원은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 속에서 산책과 자연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테마정원과 쉼터가 조성돼 있어 힐링 장소로 손색이 없다.
같은 지역의 탄도어촌체험마을은 바닷가를 따라 펼쳐진 어촌에서 갯벌 체험, 조개잡이 등 다양한 바다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명소다. 어린이와 함께하기에도 좋으며, 바다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실감나는 장소다.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탁 트인 해안 산책로와 조형물이 설치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해풍을 맞으며 산책하거나 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감각적인 야외 전시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방아머리해변은 넓은 백사장과 고운 바다 풍경이 펼쳐진 해수욕장으로, 여름철 물놀이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라 낙조 감상 명소로도 손꼽힌다. 인근의 구봉도낙조전망대는 일몰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해 질 무렵 바다와 하늘이 붉게 물드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공예를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예술 작품 감상은 물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나 연인 관광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처럼 안산은 바다 풍경과 숲, 체험, 예술 콘텐츠가 조화를 이루며 짧은 일정에도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근교 최고의 힐링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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