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가 이렇게 예뻤다고? 한국판 나폴리 실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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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 하늘빛, 바람까지.동해바다, 이렇게 아름다웠던가요? 한 번 보면 마음을 빼앗기고, 두 번 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는 동해.

유럽 해안 못지않게 청량하고 낭만적인 풍경을 간직한 국내 바다,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장소들은 정말 예쁜 동해바다만을 엄선했어요.

외옹치해수욕장

-강원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홍정표
외옹치해수욕장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홍정표

속초 앞바다 중에서도 가장 맑고 투명한 색깔을 자랑하는 외옹치해수욕장은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입니다. 군사 보호구역으로 오랫동안 출입이 통제되었던 덕에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요.

또 외옹치 바다향기로길을 따라 탁 트인 동해바다의 시원한 풍경이 온몸을 감싸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무엇하나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세요.

장호항

-강원 삼척시 근덕면 장호리

장호항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장호항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은 작은 어촌 마을의 소박한 정취와 함께, 유리처럼 맑은 바닷물로 유명한 곳입니다. 해양레저체험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어 바다 속을 들여다보며 카약을 즐기기에 제격이죠.

바위와 바위 사이로 펼쳐지는 풍경이 마치 유럽 같아서 동해바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13-48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호

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는 스카이워크에서 아찔하게 내려다본 동해바다의 풍경은 그야말로 압도적!

‘도깨비(도째비)’ 전설이 깃든 바위들이 파도에 깎여 만들어낸 독특한 해안 절경과 함께, 해랑전망대에서의 일몰은 꼭 한번 직접 눈으로 봐야 할 풍경이에요.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해안산책로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죽변해안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중앙로 235-12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죽변해안스카이레일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박장용

죽변등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곳은 울진의 대표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이자, 동해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모노레일을 타고 편안하게 마음이 ‘뻥’ 뚫리는 동해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 죽변해안은 어떠신가요?

대왕암공원

-울산 동구 등대로 95

대왕암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희재
대왕암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희재

수십만 년 세월을 이겨낸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선 대왕암공원은, 울산에서 만나는 최고의 동해바다 뷰포인트입니다. 고즈넉한 소나무 숲길도 걷고 드넓은 바다가 눈앞에 펼쳐지고, 그 끝엔 웅장한 대왕암이 당당히 버티고 있어요.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며, 새벽녘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선사하는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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