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제부도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작은 섬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워 당일치기나 짧은 주말여행으로 인기가 많으며, 아름다운 해변과 해안 산책로,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들이 많아 드라이브와 함께 여유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는 바닷물이 얕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제부도 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 좋은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제부도 서쪽 해안을 따라 조성된 목재 데크 산책로인 제비꼬리길은 바다와 기암괴석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길이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제부도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제부랜드는 바이킹, 디스코 팡팡 등 몇 가지 놀이기구를 갖춘 테마파크다. 해변에서 놀이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제부도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제부도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바다가 보이는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맞춰 섬으로 진입하여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제부도 해안 도로변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다. 제부록은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감성적인 카페다. 곰 모양 얼음이 들어간 음료로 유명한 할리베어 카페는 제부도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원한 음료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카페 설렘은 수제 쌍화차 등 전통차 메뉴가 돋보이는 곳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바다가 보이는 좌석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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