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북유럽의 낭만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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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 사진=unplash@Anna Hunko
스웨덴 스톡홀름 / 사진=unplash@Anna Hunko

스웨덴 스톡홀름은 북유럽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입니다. 북유럽의 베네치아 나 아름다운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매력적이죠.

특히 14개의 섬 위에 건설된 스톡홀름은 약 50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으며, 도시를 가로지르는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가 만나 다양한 수로를 형성해 도시 경관이 아름다운 것도 특징입니다.

그렇다면 스웨덴 스톡홀름에는 어떤 곳을 방문해야 할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감라스탄

감라스탄 / 사진=unplash@Catalina Johnson
감라스탄 / 사진=unplash@Catalina Johnson

스톡홀름의 감라스탄은 13세기부터 형성된, 북유럽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구시가지입니다. 좁은 자갈길과 형형색색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운치가 느껴지는 곳이죠.

이곳에는 스웨덴 왕실의 공식 거주지인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스톡홀름 왕궁이 자리하고 있으며, 중세 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중심부의 스토르토리에트 광장은 1520년 ‘스톡홀름 대학살’이 일어난 역사적인 장소이자, 지금은 노벨 박물관과 증권거래소가 위치한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매일 열리는 왕궁 근위병 교대식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볼거리로, 스웨덴 왕실 문화를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ABBA 박물관

ABBA 박물관 / 사진=unplash@Anastacia Dvi
ABBA 박물관 / 사진=unplash@Anastacia Dvi

ABBA 박물관은 1970~80년대 세계적인 명성을 누린 스웨덴의 전설적인 팝 그룹 ABBA의 모든 것을 체험형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실제 멤버들의 의상, 앨범 커버, 무대 세트가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노래방, 인터랙티브 키오스크, 3D 홀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체험을 통해 ABBA의 음악과 역사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관광 접근성이 좋고, 음악 팬뿐 아니라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도 추천 하는 장소입니다.

바사 박물관

바사 박물관 / 사진=unplash@LorenzoLiverani
바사 박물관 / 사진=unplash@LorenzoLiverani

바사 박물관은 1628년 첫 항해 도중 침몰했던 스웨덴 해군의 전함 바사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 박물관입니다. 약 330년 만인 1961년에 거의 완벽한 형태로 인양된 이 전함은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물 정도로 깨끗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죠.

박물관에서는 당시의 조선 기술과 군사 문화, 그리고 침몰의 배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토리를 생생한 전시와 해설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수천 점의 유물과 3D 영상, 인터랙티브 전시 덕분에 관람 이상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스톡홀름의 유르고르덴 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습니다.

스칸센

스칸센 / 사진=unplash@Rachel C
스칸센 / 사진=unplash@Rachel C

스웨덴 스톡홀름 유르고르덴 섬에 위치한 스칸센은 세계 최초의 야외 민속 박물관이자 동물원으로, 스웨덴 전통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입니다.

150여 채 이상의 고택, 농가, 공방 등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실제 당시의 생활을 재현하고 있어 마치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 외에도 북유럽 특유의 야생동물과 다양한 계절별 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스웨덴의 문화유산 보존에 크게 기여하는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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