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이 왜 비밀로 감춰두는 지 알겠네요” 수원 단풍 명소 베스트
10월 말, 찌는듯한 무더위가 갑작스럽게 사라지며 아침과 저녁에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11월 초입에 들어서면서 전국의 수많은 명산은 여름의 옷을 벗어두고, 새빨간 외투를 입는 중이다. 수원 단풍 명소인 광교산 또한 그렇다.
경부고속도로와 서울~수원 간 도로 사이에서 남북으로 약 2㎞ 정도에 걸쳐 뻗어있는 이곳은 현지인조차도 사랑하는 수원 단풍 명소다.
광교산

광교산은 해발 582m 정도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산이다. 특히 청정 지역의 지표로 알려진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도심에서도 가까워 가족과 소풍을 즐기기에 좋다.
산의 능선 또한 매우 한적하면서도 완만하고 사이에 수목이 우거져있어 산림욕을 하거나 당일 코스로 오붓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광교산 등산코스

광교산에 처음 방문한다면 적잖이 당황할 것이다. 그 이유는 너무나 많은 코스가 있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 오르는 다양한 코스가 많지만, 너무 긴 코스는 가을 낭만이 아니라 자칫 수련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광교산 등산 코스를 소개한다.
✔제1코스 [12.8km, 제대로 등산을 즐기고 싶은 분]
경기대-형제봉-양지재-종루봉-시루봉-억새밭-통신대-통신대헬기장-광교헬기장-지지대
✔제4코스 [1.6km]
상광교 버스종점-시방댐-토끼재
✔제2코스 & 5코스 & 6코스 [2.2km]
문암골입구-백년수약수터-백년수정상
상광교 버스종점-시방댐-노루목
상광교 버스종점-시방댐-절터약수터-억새밭(추천)
✔제9코스 [1.7km]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통신대헬기장-한철약수터
이 외에도 다양한 코스가 있으며, 수원관광 홈페이지-수원관광-아름다운자연-광교산 탭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

수원 단풍 명소 광교산에서 기분 좋은 산행길을 마쳤다면, 광교호수공원에도 들러보자. 아름다운 수변공간인 어반레비와 함께 6개의 테마를 가진 둠벙으로 어우러져 여러 가지 새로운 문화를 담은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이다.
가족 캠핑, 반려견 놀이터,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체험과 맛집과 카페가 줄지어 있어서 쉬었다 가기에 그만이다. 거기에 더해 세계적인 환경 도시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의 대표적인 상징물 전망대를 도입한 건축물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 들러, 호수의 수려한 경관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 주말에 어디 가볼까 생각만 하는 것보다 신발을 신고 바로 수원으로 떠나보자. 대중교통도 좋고 차를 끌고 나와 드라이브로 다녀오기에도 제격이다. 무엇보다, 선선한 가을바람은 일 년중 단 한 달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