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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소, 청정 바다와 고즈넉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풍요로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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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해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몽돌해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푸른 바다와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진 다도해의 중심에 자리한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역사와 문화가 깃든 유적들이 산재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 이곳 완도에서 고요한 섬의 풍경과 역사적인 발자취를 따라가 볼 만한곳들을 소개한다.

청산도 — 사방으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인상적인 섬

완도항에서 배를 타고 약 50분 거리에 있는 청산도는 ‘푸른 섬’이라는 이름처럼 깨끗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곳은 계절마다 변모하는 논밭의 풍경과 구불구불 이어지는 돌담길이 고즈넉한 정취를 더한다. 섬 곳곳에 조성된 다채로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바다를 마주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몰입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여유로운 발걸음으로 섬의 독특한 경관과 풍경을 천천히 감상하는 것이 좋다.

청해포구촬영장 — 드라마와 영화 속 고대 해상 왕국을 만나다

청해포구촬영장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청해포구촬영장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청해포구촬영장은 통일신라시대의 해상왕 장보고의 활동 무대를 재현한 대규모 세트장이다. 다양한 시대극의 배경이 되었던 이곳은 해상 왕국의 웅장한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망루와 성곽, 저잣거리 등 다채로운 공간들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하며, 다도해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정취를 더한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즐기기 용이하다.

달스윗 — 전복의 고장에서 만나는 이색 디저트

완도군 완도읍에 자리한 달스윗은 완도 특산물인 전복을 활용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 전복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전복빵은 이곳만의 독창적인 디저트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커피와 다양한 음료, 다른 디저트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완도 여행 중 달콤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베네치아 — 해변 공원 뷰를 자랑하는 여유로운 카페

완도군 완도읍에 위치한 베네치아는 통창 너머로 해변 공원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카페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자랑하며, 단체 손님을 위한 좌석과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룸, 작은 회의실까지 갖춰 편의를 제공한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 케이크,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보드게임도 구비되어 있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적합하다.

보길도 윤선도 유적 — 고산 윤선도의 시심이 깃든 명승지

보길도 윤선도 유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길도 윤선도 유적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완도군 보길면에 위치한 보길도 윤선도 유적은 조선 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가 은거하며 학문과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병자호란 이후 이곳에 머물며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시문을 창작했다. 이곳은 명승 제34호로 지정되었으며, 윤선도의 자연 친화적인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세연지, 세연정, 낙서재, 곡수당, 동천석실 등의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다. 산에서 흘러내리는 개울을 막아 만든 세연지는 주변 자연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세연정은 연못 가에 지어진 아름다운 정자로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이곳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시를 읊었던 옛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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