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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500명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요?” 제33회 성산일출축제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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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의 아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항우
성산일출봉의 아침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항우

12월 31일, 제주도의 연말은 바쁘게 흘러갑니다. 그중에서도 연말과 새해가 맞닿는 이틀 동안 열리는 성산일출축제는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어지며, 성산일출봉 아래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뒤 새해 첫 해를 맞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특히 정상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가까이에서 보기 위한 사전 신청 500명 모집은 이미 조기 마감되었을 만큼 인기가 높아, 새해 첫날 이곳을 찾는 이유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합니다.

성산일출축제

일출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종오
일출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종오

제33회 성산일출축제는 해넘이와 해맞이를 모두 포함한 이틀 행사로 운영됩니다. 12월 31일 오후부터 축제장 주변에는 전통 길트기 공연과 지역 풍물단의 퍼포먼스가 이어져 연말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끌어올립니다. 이어지는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은 현장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고, 축제 참여자들이 한 해를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자정이 가까워지면 카운트다운 무대가 준비되며, 음악과 함께 새해의 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축제 특유의 에너지는 이 순간 더 고조되고, 새해를 알리는 불꽃과 레이저 쇼는 성산일출봉의 실루엣과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깊은 밤이 지나면 사람들은 새벽 시간대에 일출 감상을 위해 자리로 이동하며, 축제의 무대는 자연스럽게 다음 날 새해 첫날의 중심 행사로 넘어갑니다.

일출 행사와 관람 포인트

성산일출제 야경 / 사진=제주관광공사@현치훈
성산일출제 야경 / 사진=제주관광공사@현치훈

2026년 1월 1일 아침에는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일출을 기다립니다. 올해 일출 예상 시간은 오전 7시 36분 전후로, 해가 떠오르는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새벽부터 이동하는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사전 신청으로 운영된 정상 새벽 등반 프로그램은 500명 선착순 모집이 이미 마감된 상태입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서의 일출 관람이 어렵더라도 아래 광장과 인근 해안에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어, 관람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일출 행사 주변에서는 소원지 쓰기, 현장 참여 이벤트, 간단한 천체 관측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이 가진 자연적 장점은 해가 떠오르는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 이 덕분에 처음 방문한 분들도 ‘제주에서 일출을 본다면 왜 성산인가’를 어렵지 않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해가 수평선 위로 오르는 순간 광장 전체가 고요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형성돼, 자연스럽게 새해 소망을 떠올리기 좋습니다.

동선과 당일 팁

꿀팁 / 사진=제주관광공사@홍순병
꿀팁 / 사진=제주관광공사@홍순병

축제 당일은 새벽 시간대 이동량이 많아지는 만큼, 가능한 한 일출 예정 시각보다 최소 1시간 이상 여유를 두고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성산일출봉 주변은 새해 기간에 차량이 몰릴 수 있어 도보 이동이나 임시 주차장 이용을 고려하면 더 편리한데요. 또한 바닷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따뜻한 복장과 방풍 아이템을 챙기는 것을 권장합니다.

행사는 성산일출봉 아래 광장과 주변 부지에서 운영되며, 먹거리 장터나 플리마켓 같은 상설 프로그램도 열려 일출 감상 이후에도 머무르며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겨울의 제주 날씨는 변화가 잦기 때문에 축제 홈페이지나 지역 관광 안내 페이지를 통해 전날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관람에 도움이 됩니다.

축제 일정이 비교적 긴 편이므로 개인 일정에 맞춰 공연, 체험 프로그램, 해맞이 시간대를 선택적으로 즐기면 더욱 여유로운 방문이 가능합니다.

멀리서 본 성산일출봉 / 사진=제주관광공사@현치훈
멀리서 본 성산일출봉 / 사진=제주관광공사@현치훈

제주 동쪽 끝에서 맞이하는 제33회 성산일출축제는 수많은 해맞이 행사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축제입니다. 정상 등반 사전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지만, 정상에 오르지 않더라도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돋이는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연말의 따뜻한 공연과 새해 첫 해를 시작하고 싶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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