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명산 대둔산 케이블카 등산 코스
대둔산 등산 코스를 말할 때 들머리를 완주로 할 경우 3개 코스, 들머리를 충청도로 할 경우 5개 코스를 말합니다. 아마도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둔산 등산 코스는 1코스가 아닐까 생각하며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코스가 대둔산 케이블카 코스라 생각하며 이 글에서는 대둔산 케이블카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곳에서 2026 완주 대둔산 아웃도어 페스티벌이 있다고 하니 기대감이 생깁니다.
대둔산케이블카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55
대둔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산산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공원길 48
한국 100대 명산, 대둔산 등산 코스 중 편하고 빠른 대둔산 케이블카 코스가 오늘의 산행 코스이지만 일단 식사를 위해 대둔산 케이블카 앞 산산산을 찾았다. 이곳,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맛집임을 음식을 먹어보고서야 깨닫는다.
깨금질 하다 공깃밥 나오기 전 반찬 그릇을 비우는 사태가 벌어진 맛집 산산산. 게다가 어찌나 친절하신지 음식 맛도 감동, 친절함도 감동이었다. 산행 가시거든 꼭 들러보시기 바란다. 식당 ‘산산산’
대둔산 케이블카 이용안내
운행시간 : 09:00~18:00
운행간격 : 기준 20분 간격
이용요금 : 왕복 16,000원
대둔산 등산 코스 중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1코스는 느세골 – 동심바위 – 구름다리 – 마천대(정상)으로 이어지게 되며 약 2.3km로 짧지만 개인 체력에 따라 편도 1시간 30분 ~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대둔산 케이블카 코스는 대둔산 등산 코스 1코스의 70% 정도를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대둔산 케이블카는 선로 길이가 927m, 경사 23도를 유지하며 2대가 교행하는 왕복식 케이블카이며 최대 50명이 이동하는데 약 5분 정도 소요된다. 그렇기에 한국 100대 명산 중 덕유산 다음으로 쉬운 산이 아닐까 싶다.
4 모서리에 3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고 대부분은 서서 이동하게 된다.
산이 초록으로 뒤덮여 입체감이 없을 듯하지만 암릉과 굴곡이 아름다운 대둔산은 기대 이상의 볼거리를 제공하기에 왜 한국 100대 명산에 속하는지 눈만 뜨고 있다면 깨닫게 된다.
대둔산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운 대표적인 산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산이며, 곳곳에 드러난 화강암 암반이 기암괴석을 이뤄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다.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상부 승강장 외부 커피 가게의 풍경을 나와 철계단을 조금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철계단을 오를 때는 미끄러짐을 주의해야 하고 가능하다면 난간을 잡고 이동하는 것이 좋겠고 악력이 약한 분이라면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는 장갑 착용을 적극 추천한다.
한국 100대 명산 대둔산.
걷는 내내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게 어느 정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붉은색의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는 3세대 구름다리로 2021년 7월 설치된 무주탑 현수교로 연장 50m, 폭 1.2m다.
1세대 구름다리는 국내 최초의 구름다리로 1975년 설치되었고 2세대는 국내 최초 현수교로 1985년 설치됐다.
1세대와 2세대까지는 ‘금강 구름다리’로 명명되었지만 3세대부터는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로 개명되었다.
구름다리 건너 포토존에서 잠시 쉬며,
구름다리를 건너오는 다른 분들을 카메라에 담기도 한다.
쉼을 가진 뒤 삼선 철계단 방향으로 이동한다.
저 앞으로 보이는 철계단이 ‘삼선 철계단’, ‘삼선 구름다리’로 부르는 쫄깃한 느낌의 계단이다.
삼선 구름다리로 오르기 전 포토존에서 한 컷.
삼선 구름다리라 명명된 것은 3명의 신선이 서 있는 듯하다 하여 ‘삼선 바위’라 명명된 바위로 다리가 연결되기 때문이며 다리 길이는 36m이고 경사는 51도이고 모두 127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
삼선 구름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와 풍경이 가히 환상적이다.
1985년 9월 27일 완공되어 대둔산 최고의 비경 지대로 손꼽히는 삼선 구름다리는 한국 100대 명산 중 대둔산을 오르는 이유라고 할 만큼 인기 포인트다.
삼선 구름다리를 건넜다면 그리 길지 않은 너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대둔산 케이블카 코스 중 안전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구간이 이곳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너덜 계단을 다 올라 평상을 만난다면 이제 95% 올라온 셈이다.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는 느낌을 사브작 사브작 걷는다.
드디어 대둔산 정상 마천대(摩天臺).
마천대(摩天臺)란 하늘에 닿을 듯한 높은 곳이란 의미다.
마천대 앞 바위에 올라 주변 풍경을 바라보면 대둔산 등산 코스 중 가장 편한 코스를 올라왔음에도 잔뜩 흘렸던 땀이 순식간에 마르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다.
한국 100대 명산 대둔산을 쉽게 올랐다고 하여 감동이 약화된 건 아니다.
이 풍경을 바라보며 감동이 없을 수 없다. 힘들게 올라왔든 쉽게 올라왔든 말이다.
이제 하산 시작.
내려가며 주의할 구간은 너덜 계단과 철계단에서의 미끄러짐 사고일 뿐 특별히 어려운 구간은 없다.
정자 앞은 동학 농민혁명 당시 ‘최공우’를 중심으로 한 천여 명의 동학 농민군이 이곳에서 3개월간 항쟁했던 곳이라고 한다.
하산을 하던 중 다시 서게 된 완주 대둔산 구름다리를 지나 대둔산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으로 향한다.
매번 겨울과 여름에만 왔던 대둔산인데 가을의 아름다움이 어떠할지 이번 가을엔 필히 들러볼 마음을 다짐하며 대둔산 등산 코스 중 가장 쉽다는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