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 참가..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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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톤급)가 입항해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강정항에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2023.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톤급)가 입항해 승객들이 하선하고 있다. 강정항에 국제크루즈선이 입항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10개월 만이다.2023.3.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관광공사가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 박람회에 참가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80여 개 글로벌 선사를 포함해 500여 개의 크루즈 유관기관과 여행업계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국내 6대 크루즈 기항지인 부산·인천·강원 속초·전남 여수·제주·충남 서산과 지역관광공사 및 항만공사 등과 공동으로 박람회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크루즈 코리아(Cruise Korea)’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한국홍보관에선 6대 기항지의 관광콘텐츠, 시설·인프라, 지리적 이점 등을 홍보한다. 로얄캐리비안 등 주요 크루즈 선사와 한국 대표단 사이의 밀착 네트워킹 행사도 열린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김동일 관광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작년 씨트레이드 박람회에서 럭셔리 크루즈 선사인 실버시 임원진을 대상으로 모험, 미식 등 맞춤형 기항지 관광 콘텐츠를 집중 홍보한 결과, 올해 5대 기항지에 모두 입항하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서산을 신규 기항지로 포함해 6대 기항지의 매력을 박람회에 참가하는 주요 크루즈선사와 전문여행사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지역별 선사 및 관광객 특성에 맞는 방한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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