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구탕 맛있는 석모리맛집 동해집
며칠 전에는 전날 과음을 좀 하였더니 절로 해장을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40년 생선 전문가가 운영을 하는 김포 대구탕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석모리에 위치한 동해집이었습니다.
매장의 앞쪽에 주차장이 매우 크고, 건물 간판도 눈에 확 띄여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동해집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45번길 26 가동
주소 : 경기 김포시 양촌읍 석모로45번길 26 가동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전화번호 : 0507-1417-5642
매장의 내부는 넓은 편이었으며
한쪽에 생아구수육과 생아구찜 메뉴 사진이 붙어 있어서
그 메뉴도 많이 당기더라고요.
생선 전문점으로 구이와 조림, 생탕류가 있는데요.
저희는 생대구탕 지리 2인분(1인 21,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잠시 뒤에 빠르게 준비된 석모리맛집의 생대구탕입니다.
국물이 보기만 해도 제대로 시원해보여서 빨리 먹고 싶었는데요.
한소끔만 더 끓여서 먹으면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생대구가 큼지막하게 들어가 있고 콩나물과 대파, 그리고 고추가 살짝
들어가 있는 맑은 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탕은 맑게, 동태탕은 얼큰하게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어서 전이 한잔 나왔는데 약간 도톰하게 부쳐진
미나리전이었습니다. 향긋한 미나리가 많이 들어 있어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요.
생대구지리가 익기 전에 조금씩 찢어서 먹기 안성맞춤인
미나리전이었습니다. 미나리의 향이 참 좋아서 음미하면서
먹게 되었고요.
그리고 김포 대구탕과 함께 먹기 좋은 반찬들도 나왔습니다.
알배추와 상추, 고추가 나왔고요. 고추는 아삭이고추처럼 생겼는데
꽤 매웠네요.
그리고 양파, 알배추, 오이가 들어 간 겉절이는 매콤하면서
제대로 맛있어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대구탕과 잘 어울리는 맛을 보여주었어요.
무생채도 나오고 하얀색의 맑은 무생채라서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아삭아삭하면서 달착지근하고
새콤해서 입맛을 잡아 주었네요.
생미나리도 석모리맛집에서 나오는데 이건 대구탕이 다 끓으면
마지막에 넣어서 함께 먹으면 됩니다. 금방 익고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
살짝만 익혀 먹어야해요.
김포 대구탕 먹기 전에 전채요리로 즐기기 좋은 도토리묵도 나왔습니다.
잘라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옆에 나온 겉절이와 함께 먹으면
더 맛이 좋습니다.
열무김치는 상당히 맛있어서 여기에 비벼서 밥을 먹거나
비빔국수 위에 올려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시원하면서도 칼칼하니 입맛 잡아 줍니다.
이렇게 한상차림인데요. 대구탕에는 밥이 기본으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쌀도 좋은 것으로 사용하는지
고슬고슬하면서 찰지게 잘 지어져 있었고요.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었기 때문에 겉절이와도 한번 먹고,
열무김치 올려서도 한번 먹었네요.
겉절이는 전과도 함께 먹었는데
궁합이 잘 맞아서 막걸리 한병 주문해서
기울이고 싶은 마음이었네요.
이제 김포 대구탕이 다 익는 듯 하여 미나리를
넣어 보았습니다. 향긋함이 더해지고 국물이 더욱 시원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었는데요.
생대구는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럽기 때문에 살짝 들어서
앞접시로 옮겨야 합니다. 아니면 다 바스러질 수 있거든요.
퍽퍽함 전혀 없는 대구살이었고요.
살짝 먹어 보니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었고
가벼운 감칠맛을 남기는 생대구였네요.
확실히 냉동대구와는 식감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간장에 살짝 찍어 먹기도 좋고,
대구의 맛이 매료 되었던 석모리맛집의
대구탕이었어요.
특히 국물이 예술적이었는데요.
속이 다 시원해지고 풀리는 것 같아서 앞으로 술 마신 다음날에는
동해집을 봐야겠다 싶었어요.
신선해서 비린맛 전혀 없이 깔끔 개운한 김포 대구탕 맛보고 싶은 분들은
바로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