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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휴게소 | 횡성휴게소 강릉방향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한 달이면 최소 한두 번은 이용하게 되는 영동고속도로 휴게소가 있습니다. 횡성휴게소(강릉방향)이 그 주인공인데 주된 이유가 주변보다 저렴한 주유비 때문이었습니다만 최근에는 고유가의 영향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리터당 주유 가격이 인근 소도시 주유소보다 비싸지면서 자연스럽게 지나쳐왔지요. 그러다 오랜만에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을 들러 먹거리와 이러저러한 시설을 소개해 봅니다.

횡성휴게소(강릉방향)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안흥면 영동고속도로 154-1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을 자주 애용했던 이유는 서울을 출발해 딱 쉬기 좋은 위치였고, 무엇보다 다른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보다 주유비가 저렴했기 때문이지 특별히 직원들의 얼굴이 밝다거나 서비스가 좋았던 건 1도 없다.

아직도 전기차를 구매해야 할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다.

최초 고민은 10여 년 전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을 합쳐 최대 2,000만 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였고 이후 점점 오르는 유류비 때문에 고민을 했는데 그 고민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아무래도 배터리에 대한 신뢰가 쫌…

횡성휴게소 강릉방향의 전기차 충전 시설은 구형과 신형이 함께 있는데 구형이라고 해서 전기료가 비싸진 않을 테니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을 이용하면 될 듯하다.

아주 오래전에 LPG 차량을 타고 다니던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탱크 용량이 좀 커졌으려나?

과거 LPG 차량을 탈 때 연료게이지가 반만 내려가도 LPG 충전소를 찾아갔던 기억이 있는데 그건 아마도 충전소 찾아 헤매던 기억이 너무도 강렬했기 때문일 게다.

언뜻 보이는 졸음운전 예방센터와 고속버스 환승센터.

그중에서 고속버스 환승센터는 흥미로워 정보를 찾아봤다.

지방 중소도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 11월 2일 처음으로 시범 실시되었고 그곳은 천안논산 고속도로의 정안알밤휴게소였다.

이후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중 이곳 횡성휴게소 상하행에 도입했고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아 2010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식 운영 및 전국 확대로 이어졌다고 한다. 역시 대한민국은 탁월하다.

그러나 고속도로 휴게소마다 있는 행복장터, 로컬 상품 판매처는 기대보다 판매율이 높지 않아 보인다.

과거 이곳 횡성휴게소뿐만 아니라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대부분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던 것 같은데 어느 날인가부터 한가로워지기 시작한 것 같다. 특히 평일에는 더더욱 그렇게 변한 듯.

저 안쪽으로 브이 시즌이라는 의류 브랜드는 처음에 운영이 되려나 걱정했는데 현재까지도 착실하게 운영되고 신제품이 계속해서 나오는 것 같다. 의외로 선전하는 괜찮은 브랜드인 듯.

이상하게 사람들 없는 시간 때에 여기 횡성휴게소로 들어온 것인지 여러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유독 사람들 없는 곳으로 내가 들어선 것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없어도 너무 없는 듯.

이러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일본처럼 자그마해지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

옛날엔 고속도로 휴게소가 돈 버는 명당이라고들 했는데 말이다.

안으로 들어가 식당을 둘러봐도 역시 사람이 없다.

어쩌다 사람이 보이면 괜히 반가울 정도.

영동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 강릉방향에서 주로 이용했던 횡성휴게소를 지나쳤을 경우 종종 평창휴게소를 들르기도 하는데 그러는 경우는 많지 않았던 듯하고 서울로 돌아올 때도 역시 횡성휴게소가 메인이었고 지나칠 경우 종종 문막 휴게소를 이용했는데 그 역시도 많지 않다.

어랏! 국제공항 면세 할인점?

이게 뭘까 싶어 잠시 들여다본다.

얼추 볼 때는 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브랜드가 아닌 나름의 자부심으로 면세점 정품보다 좋다고 자부하는 상품들을 판매하는 하나의 마케팅이란 생각이 드는데 보다 자세한 건? 굳이 알아야 할 필요성이 없어 패스.

과거 시간 들여 바라본 적 없던 곳들을 하나 둘 둘러보며 뭐 하나 살까? 하는 생각도 잠시.

밖에서 봤던 환승센터가 안에 있고 이곳에서 매표나 그런 걸 하는 듯하다.

힐링 존이라 하는 곳엔 코인 안마의자가 있다.

그냥 안마의자라 하지 뭔 힐링 존은…

그놈의 힐링이란 단어는 여기저기 가져다 붙이니 가치가 바닥을 뒹구는 낙엽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눈에 확 들어오는 공간 하나. 여행길 쉼터 작은 도서관. 이런 공간이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과거에는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를 이용했을지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에는 그다지.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휴게소 대부분에 수유실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그런데 수유실을 이용하는 분을 본 것이 2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 그 필요성에 대해 조금은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남성의 입장에서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생각하는 것이기에 그릇된 판단일지도 모를 일이다.

국밥 자판기로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 상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고 상비약 판매하는 곳도 보인다.

그리고 간단한 군것질거리도 좋다. 특히 고구마튀김은 쿠니의 최애 군것질 먹거리.

하지만 정작 구매한 것은 브라더 꽈배기.

특별히 맛난 꽈배기라기보다 그냥 마케팅의 힘으로 알려지게 된 휴게소 꽈배기의 대명사다. 이곳 영동고속도로 휴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 여러 곳에서 보게 되는 브랜드로 기억하며 횡성휴게소 소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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