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괴산 여행 |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계획한 것이 아닌 지나다 이정표를 보고 그냥 방문하게 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
쿠니에게 있어 괴산 여행은 낯익은 여행 코스인데 이유는 자주 가는 괴산 캠핑장이 있기 때문입니다만 집과의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에 많은 곳을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이곳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유일하게 사계절 모두 방문해 본 기억이 있고 현재는 여름입니다.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영상.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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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 : 상시 이용 / 바로 옆 괴산군 소금랜드 10:00~18:00(동절기 1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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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일 :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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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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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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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 충북 괴산군 문광면 괴산로양곡5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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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 : 괴산군 관광팀 043-830-3452
문광저수지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대규모 주차장은 아니지만 주중에는 꽤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곳이 만차인 경우 오른쪽 후면으로 이어지는 도로 옆으로 이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주차 공간이 더 있으니 주차로 인해 곤란함은 없을 듯하다.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위치한 문광저수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여행지이며 특히, 가을이면 약 800m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전국적인 은행나무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녹조라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문광저수지에 수상 좌대 5동이 운영되고 있다. 수상 좌대에는 전기와 화장실을 갖춰 놓았다고 하는데 이용해 본 것이 아니기에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 기본 백반 등 간단한 식사 제공이 된다고 하며 24시간 운영되고 있고, 입어료는 전화 문의로.
문의: 010-8622-4456
괴산 여행 가볼 만한 곳 문광저수지는 아마도 은행나무길이 조성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유명할 순 없었을 것이다.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0년 저수지 준공 후, 묘목 장사를 하던 양곡리 주민 ‘김환인’씨가 1979년 양곡마을 진입로에 은행나무 300여 그루를 기증하면서 마을 주민의 노력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이 문광면 양곡리이기 때문에 유명한 문광 저수지 외에 양곡 저수지로도 불린다.
초록의 계절에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도 초록 세상이다. 노란빛으로 물든 세상을 보고 싶다면 가을에 방문하면 되는데 벌써 8월 초이므로 이제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지나면 그 변화를 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여러 차례 이곳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방문했지만 수상 좌대에서 낚시하는 분을 보진 못했다.
찬 바람이 부는 늦가을엔 물안개도 올라와 꽤 멋질 것 같은데 말이다.
노란색으로 물든 은행나무길과 초록 은행나무길을 비교하면 누구나 노란색 은행나무길을 으뜸으로 손꼽을 거라 생각하며 쿠니 역시 그중 한 사람이지만 초록 은행나무길이 나쁘다 말하는 건 아니다.
다만, 노란 은행나무길에 대한 기대감과 짧은 기간으로 인해 희소성이 더해져서일 거라 생각된다.
죽은 게 아닐까 싶도록 앙상했던 가지에 가녀린 숨이 느껴졌나 싶더니 이토록 풍성해진 은행나무 잎들.
그 틈새로 보이는 풍경 또한 보기에 참 좋다.
괴산 여행 장소 중 기억에 남는 곳으로 한지체험 박물관이 있는데 처음 괴산 여행을 하며 한지체험 박물관을 두어 번 들렀던 것 같은데 이후로는 들러본 적이 없다. 꽤 긴 시간이 흘러 다시 생각해 보니 변화가 있었을지 궁금하다.
언제고 지나다 들러가는 괴산 여행 말고, 작정하고 괴산 여행 코스를 정리해 들러볼까 싶다.
당연히 가을의 노오란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을 포함해, 쌍곡계곡, 수옥폭포, 한지체험박물관 등인데 계곡과 폭포를 여름에 가야지 않느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시간차 방문을 해보려고 ^^;
더불어 산막이옛길도 둘러볼까 생각하고 있다.
산막이 옛길도 다녀온 지 꽤 오래되었기 때문이다.
뜨겁더라도 바람이 불면 이 더위가 좀 날아갈까 싶은데 오늘따라 바람 한 점 없는 무풍지대다.
누구 지나는 낭자라도 있다면 좀 앉아보라 하고 사진 한 컷 동냥할까도 싶은데 어째 지나는 사람이 없누.
쩌으기 걸어오시는 아저씨에게라도 부탁해 볼까?
대부분은 혼자 여행이 편하긴 하다.
하지만 종종 예쁜 곳, 멋진 곳에서 카메라를 들이댈 때 모델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엔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워낙 유명하니 그곳만 보고 돌아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지 말고 소금랜드 사이의 습지 데크로드와 야생화 단지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린다.(뒤쪽으로 화장실도 있음)
서두에서 언급했던 후면 야생화 단지 앞 주차장.
야생화 단지 너머 오른쪽 건물이 소금랜드다.
내륙에서 뭔 소금랜드?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곳은 배추를 절였다가 헹굼할 때 버려지는 소금을 재활용하기 위한, 재활용하며 갖게 되는 장점을 소개하는 공간이라 생각하시면 된다.
요즘처럼 날이 뜨거울 땐 추천드리기 좀 어렵지만,
날이 조금만 선선해진다 싶을 때면 무조건 걸어보시라 추천드리는 곳이다.
그리고 문광저수지 둘레길을 산책하는 것도 추천드린다.
둑방 위에서 바라보는 산 아래 끝자락,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한 폭의 그림 같다는 말이 떠오른다.
전망대는 유색벼 논 그림을 조망하기 위한 공간이다.
논 오른쪽에 말이 두 발을 들고 힘찬 몸짓을 하고 있는데 이 검은색으로 보이는 곳이 유색벼를 심어놓은 곳이다.
둑방 끝자락으로 괴산 문광저수지 둘레길의 연장선을 600여 미터 걸어가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