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 그루가 붉게 빛납니다” 9월부터 화려하게 바뀌는 경기도 여행지

가을이 시작되기 직전, 단풍보다 먼저 색이 바뀌는 식물이 있습니다. 둥글둥글한 초록빛 댑싸리가 9월부터 분홍색을 띠기 시작해 10월이면 짙은 붉은색으로 변하는데요. 경기 연천 임진강변에는 이런 댑싸리가 넓은 들판을 채우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이 있습니다. 올해 축제기간은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로 잡혀 있습니다.
· 축제기간|2026년 9월 19일~10월 18일, 총 30일
· 핵심 볼거리|초록에서 분홍·붉은색으로 변하는 댑싸리 군락
· 장소|경기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임진강 댑싸리공원 일원
댑싸리

댑싸리의 재미는 방문 시기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8월 중순에는 초록색이 강하지만 9월부터 조금씩 분홍빛이 돌기 시작하고, 10월로 접어들면 붉은색이 짙어집니다. 그래서 싱그러운 초가을 분위기를 원한다면 9월, 진한 가을색을 보고 싶다면 10월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임진강 댑싸리공원은 연천군 중면 삼곶리 임진강변에 조성된 정원인데요. 과거 약 2만여 그루의 댑싸리가 식재되면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백일홍·버베나·코스모스 같은 가을꽃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동그랗게 자란 댑싸리가 일정한 간격으로 이어져 꽃밭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듭니다.
올해는 30일

2026년에는 9월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가 댑싸리 축제가 이어집니다. 딱 30일입니다. 축제기간에는 연천 시티투어도 댑싸리 일정에 맞춰 별도 시간표로 운영될 예정이라 자가용 없이 찾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평일보다 주말 방문객이 확실히 많은 편이라 여유롭게 걷고 싶다면 오전 시간대가 낫습니다. 입장료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고, 댑싸리뿐 아니라 코스모스와 여러 초화류가 함께 피어 9~10월 연천 당일치기 코스로 넣기 좋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일원입니다.
연천 당일치기 코스 짜기

댑싸리공원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연천 대표 여행지인 재인폭포를 함께 묶어 둘러보세요. 여유가 있다면 호로고루나 임진강 주상절리까지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연천 가을여행 코스도 댑싸리공원과 임진강 주변 자연명소를 함께 잇기 좋습니다.
단풍 절정까지 기다리기엔 아직 이른 9월, 먼저 가을색을 보고 싶다면 연천을 추천드립니다. 9월에는 분홍빛, 10월에는 붉은빛으로 달라지는 댑싸리 덕분에 같은 장소도 방문 날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