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봄이 오고 있다.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단연 벚꽃. 가지마다 벚꽃잎이 빼곡하게 피어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벚나무는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벚나무들이 모여 벚꽃길을 만드는 명소들은 봄 시즌이면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한다. 유명한 주로 군락지로는 진해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 여좌천과 경화역 철길,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 청주 무심천변, 전주 군산간 번영로, 경주 보문단지, 김천 연화지, 남해 왕지 벚꽃길, 춘천 부귀리 벚꽃길, 서울 여의도, 서울 석촌호수 등을 꼽을 수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붐비지 않는 숨은 봄꽃구경 장소들도 SNS와 지역 카페 등을 통해 공유되기도 한다. 느긋하게 앉아 벚꽃 구경과 향긋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벚꽃명소카페도 인기다. 이번 주는 꽃구경과 데이트를 함께할 수 있는 벚꽃명소 카페를 소개한다. 서울경기 벚꽃명소 카페로는 합정 카페미뇽, 송정동 송정커피, 대흥동 디어모먼트, 연남동 벚꽃집, 합정동 그레이랩, 봉천동 온고지신, 서촌 어퍼스트로피, 한남동 콘하스, 상수 실루엣커피, 공덕 사심가득, 양재천 브라이언스카페, 성내동 피에로커피, 양평동 시즌커피앤베이크, 여의도 더현대서울 카멜커피, 광장동 카페드노보, 대흥동 클로드커피, 대흥동 파크사이드, 샤로수길 크래프티, 대흥 루아르커피바, 홍대 루나틱커피, 망원 목화씨라운지, 동교동 서울페이스트리, 송파 서울리즘, 역삼 커피스미스 본점, 아차산 안다즈커피, 남영역 굿뉴스 카페앤모어, 동대입구 펄시커피, 송파 쁘띠따쁘띠, 인천 위크앤드라운지, 가평 카페목련, 양평 봄파머스가든, 파주 롤키 등이 유명하다. 전국 벚꽃명소 카페로는 울산 이너트리, 대구 아눅앞산, 부산 카페 이띠, 부산 카페이띠, 달맞이길 다나휴스, 동래 아더와이즈커피바, 영도 카페385, 부산 카페순덕, 해운대 더소가, 기장 부라운피크닉, 김해 해이담커피, 대구 어노잉, 대구 엘아이티, 대구 아킨니, 대구 헤드스페이스커피, 대전 퍼시먼, 대전 카페태리, 대전 샤를몽탁, 대전 뮤트, 천안 마리스커피, 천안 광덕산 숲너울, 천안 풍세커피, 아산 샌드비, 청주 에브리선데이, 청주 카페 프롬썬, 청주 풀문, 청주 나인원, 경주 카페야드, 경주 허브캐슬, 경주 슬랩트, 경주 카페어제, 진해 어씨빅센터커피, 진해 오오유, 당진 카페레브, 춘천 라뜰리에김가, 춘천 달빛정원, 제주 OOD, 제주 카페브리프, 제주 하빌리스카페, 제주 서귀피안, 제주 멜로우베이킹, 제주 한남307등이 유명하다.
계절감이 느껴지는 뚝방길 뷰, 송정동 ‘송정커피’
송정동 뚝방길 앞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조용한 주택가 골목을 지나 카페에 들어서면 2층 주택을 개조한 실내가 생각보다 넓어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창밖이 환히 보이는 큰 창 앞에 앉으면 계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창 밖의 뚝방길 뷰가 소담하게 펼쳐진다. 매년 봄이면 뚝방길을 따라 늘어선 벚꽃나무들이 만개해 로맨틱한 분위기가 배가된다. 산미가 적고 고소한 풍미가 강한 커피맛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조각 케이크나 크로플, 스콘과 어울림이 좋다.
[식신TIP] ▲위치: 서울 성동구 송정길 82-3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아인슈페너 5800원, 송정 크림라떼 6000원, 오리지널 크로플 5000원 ▲후기(식신 엽떡매냐): 밖에서는 몰랐는데 들어와보니까 규모가 은근 크더라구요. 뷰맛집이라 낮에만 예쁠 것 같았는데, 마당 조명이 예뻐서 저녁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울산 언양에 위치한 400여평 규모의 대형 카페. 작천정 벚꽃길 입구에 있어 벚꽃뷰를 감상하며 쉼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찾는 손님이 많지만 규모가 큰 덕분에 크게 붐비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장점. 키친에서는 매일 베이커리, 샐러드, 브런치 플레이트, 샌드위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시그니처 음료인 초코나무숲은 초코 음료 위에 말차크림을 올려낸 논커피 음료로 쫀쫀하게 잘 친 크림이 음료와 부드럽게 섞인다. 풍부한 구성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플레이트들도 인기가 많다.
[식신TIP] ▲위치: 울산 울주군 삼남읍 수남벚꽃길 9 ▲영업시간: 매일 08:30 – 21:00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초코나무숲 7000원, 바질 소시지 브런치 플레이트 1만8900원 ▲후기(식신 오빠는바보야): 브런치 카페로 유명해서 찾아갔어요. 작천정 벚꽃길 바로 옆에 있는곳이에요. 브런치랑 베이커리 음료 다 만족했습니당. 벚꽃필때 또 오려고 저장해놨어요~
40여 년 된 건축물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해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카페 아눅앞산. 총 4층 규모의 실내 중에서도 맨 위 루프탑에서는 벚꽃나무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있어 인기가 높다. 커피와 베이커리,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약한 산미를 가진 화사한 맛의 브루잉 커피를 곁들이면 봄맞이 브런치로 제격이다. 카페라떼 위에 꾸덕한 크림을 올린 ‘크림 코르타도’도 시그니처 메뉴로 인기가 높다. 브런치는 오후 5시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다.
[식신TIP] ▲위치: 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459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BELT 크루아상 샌드위치 1만2000원, 크림코르타도 7000원, 콜롬비아 빌로리아 트로피칼 7000원 ▲후기(식신 소환마법사): 뷰가 너무 좋은 곳이에요. 빵도 커피도 맛있어요. 셀프 포장대가 있어서 남은거 싸가기에도 좋아요♡♡
부산 동서대 입구에 위치한 카페. ‘벚꽃 포토존’으로 유명세를 얻어 매년 벚꽃 시즌이면 추억을 남기려는 손님들로 발 디딜틈 없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한눈에 보이는 3층 루프탑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벚꽃과 어울리는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해 방문객들이 벚꽃과 함께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증샷을 남겼다면 1층이나 2층 실내 좌석에서 천천히 음료를 즐기면 된다.
[식신TIP] ▲위치: 부산 사상구 주례로 46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자바칩 5500원, 그린티 5300원, 스무디 5000원 ▲후기(식신 #혼자밥): 요즘 카페들 가격 장난 아닌데 여긴 포토존으로 유명하면서도 가격이 대혜자임~ 초록초록뷰일때도 예쁘고 벚꽃피면 완전 대박.. 대신 시즌에는 포토존 웨이팅만 한시간 넘음;;
귀엽고 앙증맞은 사이즈의 파이 위에 색색의 과일과 크림으로 장식한 타르트가 있는 곳. 마치 장난감 진열대처럼 늘어서있는 타르트 군단의 위용이 오가는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타르트는 사이즈가 작아 여러가지 종류를 골라 주문하는 재미가 있으면서도, 과하게 달지 않아 부담이 없다. 카페 미뇽은 봄 시즌이면 벚꽃을 구경하기 좋은, 이른바 ‘벚꽃맛집’으로도 유명하다. 루프탑 자리에 앉으면 벚나무 가지를 손으로 잡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게 관람이 가능하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35 ▲영업시간: 일~목 09:30 – 23:00, 금~토 09:30 – 24:00 ▲가격: 메리골드 4400원, 에그타르트 2900원, 초코라떼 5500원 ▲후기(식신 불장난9119): 우왕~ 넘 귀여워요~ 타르트도 대박인데 커피맛도 좋아요. 타르트 쉘 식감도 좋고 크림도 아주 부드러워요~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습니당!
더 가디언(The Guardian) 등 외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 기관인 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는 자연 속에서 캠핑, 수영, 스키, 트레킹을 하는 야외 관광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땅 소유주와 관계없이 누구나 노르웨이의 자연에서 자유롭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는 노르웨이 법인 ‘알레만스레텐(Allemannsretten)’을 내세웠다. 그러나 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국가의 법을 관광 홍보에 적용하면 과잉 관광으로 이어져 환경이 파괴될 수 있다며 비판했다.
“얼쑤~!” 흥겨운 탈춤사위와 함께 가을을 즐길 기회가 온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경북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차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해 딱 6번 운행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경기 양평, 강원 원주 등을 거쳐 안동역에 내린다. 이후부터는 연계차량으로 이동해 여정을 이어간다.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제철 고구마 보관법 몇 달도 끄덕 없이 오래 보관하기 안녕하세요 줌마토깽 입니다^^ 요즘 간식으로 고구마를 즐겨 먹는지라 한 박스씩 구매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제철 고구마 몇 달 끄덕 없이 싱싱한 보관 꿀팁을 소개해 드립니다 제철 고구마 제 개인적으로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요 요즘 빵을 줄여보려고 고구마를 한 박스 씩 구매해 빵 대신 고구마를 먹고 있어요 고구마 양이 많을 때 그냥 보관하면 쭈글해지고 곰팡이도 생길 수 있는데요 고구마 물기 제거 이럴 때 요령만 알면 몇 달도 보관이 가능해요 일단 고구마는 즉시 상자에서 꺼내 신문지에 넓게 펼쳐서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게 좋아요 고구마에 습기가 남아있다면 금방 상해 보관기간이 줄어든답니다 고구마 박스 구멍 내기 고구마 습기가 다 마르면 다시 박스에 넣는데요 이때 그냥 담지 마시고 박스 옆면에 드라이버로 구멍을 몇 군데 뚫어 주세요 박스 구멍 효과 박스 바닥 밑면만 빼고 옆면에 구멍을 내 준 모습이에요 이렇게 박스에 구멍을 뚫어 보관하시면 박스에 공기가 잘 통해서 쉽게 썩지 않게 해 준답니다 신문지 위에 고구마 올리기 이제 박스에 고구마를 넣어주는데요 박스에 신문지를 한 장 깔고 그 위에 고구마를 띄엄띄엄 올려줍니다 신문지가 습기를 잡아주고 고구마끼리 공간을 두면 더 오래간답니다 고구마 또 겹쳐주기 고구마를 한 층 깔고 그 위에 다시 신문지를 덮어요 신문지 위에 다시 고구마를 올려줍니다 고구마를 다 담을 때까지 이 과정을 몇 번 해 주세요 신문지로 덮어주기 고구마가 다 차면 신문지로 잘 덮어주세요 혹시 박스가 없다면 구멍 뽕뽕 뚫린 바구니를 사용해 이렇게 해 주시면 됩니다 서늘한 곳에 보관 박스 뚜껑을 닫아 바람이 잘 통하는 시원한 곳에 고구마를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고구마는 너무 온도가 차면 냉해를 입으니 냉장고는 피하세요 베란다 같은 서늘한 곳이 좋아요 고구마 박스 채 보관하실 때 오늘 내용 참고하셔서 오래 보관해 보세요^^* 방문 감사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Copyright ⓒ 줌마토깽, All rights Reserved
인도네시아 발리가 2031년 개통 예정인 경전철 티켓값을 관광객에게만 징수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인도네시아 발리 / 사진=플리커 더 발리 선(The bali su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리 경전철 공사와 관련해 열린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만 경전철 티켓 값을 징수하자는 안건이 논의됐다. 발리 경전철 프로젝트를 맡은 회사 Sarana Bali Dwipa Jaya(SBDJ)의 이사 아리 아스카라(Ari Askhara)는 “발리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무료로 경전철을 이용하길 원한다”라며 “경전철 이용자의 대부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