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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야경 & 안동 선유줄불놀이 불꽃축제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안동 선유줄불놀이 불꽃축제

불꽃축제라 하면 하늘 높이 쏘아 올린 불꽃이 ‘펑’, ‘펑’ 소리를 내며 화려하게 터지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소리가 크고 화려할수록 더 멋진 불꽃놀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동 선유줄불놀이는 다릅니다. 소리 없이 가슴속 깊이 파문을 만들어내는 특별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동 야경을 수놓는 선유줄불놀이는 사진과 영상만으로 그 감동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부디 직관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느껴보시라 권하며 미약하나마 쿠니의 느낌을 소개해 봅니다.

안동 하회 마을 둘러보기와 안동 선유줄불놀이 클립.

안동 하회마을 / 양진당 & 충효당

하회마을 4월~9월 방문시간 : 09:00~18:00

하회마을 10월~3월 방문시간 : 09:00~17:00

하회마을 입장료 : 어른 1인 기준 5,000원

숙박이용료 : 100,000~600,000원 / 숙박 장소, 크기, 숙박 인원, 주중, 주말, 비수기, 성수기에 따라 다름

숙박예약 방법 : 안동하회마을 홈페이지 – 관광도우미 – 민박 안내 및 마을 홈페이지 이용

안동 선유줄불놀이 특별상품

안동 하회마을 고택 중 첫 번째로 소개하는 곳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양진당(養眞堂)이다.

양진당은 풍산 류(柳) 씨의 대종가(大宗家)로 우뚝 솟은 솟을대문과 반듯한 분위기가 근대에 지어진 건축물처럼 보이지만 전서(典書) 류종혜(柳從惠) 선생이 13세기에 터를 잡고 16세기에 입암(立巖) 류중영 선생이 새로 지었다.

이후 임진왜란으로 일부 소실되어 17세기 다시 지었다고 하니 300여 년이 지난 매우 오래된 건축물이고 류중영 선생이 새로 지었을 때 부분적으로 남아있는 부분부터 계산을 한다면 400여 년이 지난 건축물인 셈이다.

양진당은 고려 말과 조선 중기의 건축양식이 혼재되어 있고 하회 마을에서는 드물게 정남향(正南向)의 고택이다. 전해오는 말로는 99칸의 거대 주택이었다고 하나 현재는 53칸만이 남아 있다.

사랑채에 걸려있는 현판에는 입암고택(立巖古宅)이라 적혀 있는데 이는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 선생의 부친인 입암(立巖) 류중영 선생을 지칭하는 것이다.

역시 보물로 등재되어 있는 충효당(忠孝堂)으로 들어서면 너른 마당에 구상나무 한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이 나무는 1999년 4월 21일 영국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방문한 기념으로 식재된 것이다.

충효당은 문충공 서애 류성룡의 종택으로 ‘서애종택’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서애 생존 시의 집은 아니다. 서애 선생의 집은 극히 단출했다 하고 64세 때인 1605년 9월에 하회 마을이 수해를 당해 풍산읍 서미동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서 기거하다가 1607년 5월 6일 삼간초옥 농환재에서 타계했다.

그러므로 충효당은 서애 사후에 지은 집이라 하겠다. 충효당 내에는 류성룡(柳成龍)선생의 유물을 보전 전시하는 영모각이 별도로 건립되어 있는데, 국보 징비록와 보물로 지정된 종손가 문적, 유물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그러나 쿠니는 마감 시간인 17시 30분을 넘겨 방문한 탓에 영모각 방문을 못 했다.

안동 하회마을 둘러보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동 야경의 대표라 할 안동 하회마을 그리고 줄불놀이의 어우러짐을 감상해야 할 시간이 됐다. 모두 둘러볼 수 없음이 아쉽지만, 삼신당을 지나 불꽃축제 현장인 만송정 숲과 부용대 방향으로 향한다.

이곳의 최고 뷰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 골목. 특히 대표 안동 야경이 시작되는 일몰 즈음의 사진은 신비롭기도 하다.

어마어마하게 큰 당산나무가 위치한 곳.

수령이 600여 년이나 됐다는 이 나무는 보는 것만으로도 오래된 나무임을 짐작할 수 있는 풍채다.

사람들은 이곳을 안동 하회마을 삼신당이라 부르며 매년 제를 올린다.

많은 사람들이 삼신당 금줄에 자신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묶어 행운을 기원한다.

모두 뜻한 대로 이루어지기를…

2004년 11월에 보호수로 지정된 소나무인데 공식 호칭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

소박한 마을 어귀를 지나 만송정 숲으로 들어섰다.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은 류성룡의 형인 류운용이 부용대의 거친 기운을 완화하고 북서쪽의 허한 기운을 메우기 위해 소나무 1만 그루를 심었다고 하여 만송정(萬松亭)이라 불렀다고 하며 200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안동하회마을 만송정 숲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안동 하회마을 내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곳에 모여 있는 듯.

푸드트럭 코너에서 커피 한 잔 마시려 했으나 어찌나 사람들이 많던지 결국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안동 야경 끝판왕

점점 어두워지고 있는 멀리 부용대와 낙동강변.

오른쪽 끝으로 선유를 위한 나룻배가 불을 밝히고 정박해 있다.

지금까지 못 봤던 안동 야경의 시작인가 보다.

안동 선유줄불놀이 불꽃축제에는 4가지의 놀이가 포함된다.

  • 선유놀이

  • 낙화놀이

  • 줄불놀이

  • 달걀불놀이가 그것이다.

드디어 시작되는 줄불놀이.

만송정 숲에서부터 멀리 부용대까지 이어진 철제 로프를 따라 줄불이 이어지는데 상식적으로 높은 부용대에서 만송정으로 불이 내려올 것 같지만 반대로 낮은 만송정에서 부용대로 줄을 타고 불이 올라간다.

그리고 낙동강물을 따라 내려오는 불은, 달걀 껍질에 불을 놓아 흘려보내는 달걀불놀이다.

부용대 위에서 커다란 불꽃이 떨어지는 낙화놀이도 이어지며 사람들의 탄성이 피어오른다.

바람이 없을 때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불꽃이,

바람이 있을 때는 마치 춤추는 여인네의 치맛자락처럼 휘날리니,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안동 야경이다.

바람이 있어도 없어도 멋지고 아름다운 불꽃놀이.

흩날리는 줄불과 함께 낙화가 어우러지니 안동 야경의 절정이 바로 이거구나 싶다.

이런 멋지고 아름다운 안동 야경이라면 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듯하다.

안동 선유줄불놀이 불꽃축제.

점심 식사를 하고 안동 하회마을로 들어와 마을 구경을 어느 정도 마친 뒤 어둠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하면 숨어 있는 듯한 안동 야경을 발견하는 재미만으로도 즐겁다. 하지만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마주하고 나면 그 감동의 여운이 언제 가실지 모르게 된다.

스탠포드 호텔 안동

스탠포드 호텔 안동은 4성급 호텔로 분위기와 청결함이 탁월하다. 위에서 언급한 상품은 2인 1실 기준인데 옵션 선택은 1인부터 가능하다. 그러나 1인만 선택 시 싱글차지가 발생하므로 자세한 건 상품 판매처인 길과 마을에 문의.

안동 선유줄불놀이 특별상품 판매처인 길과 마을은 안동 지역 여행사로 안동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지역 전문 여행사다.

조식이 감동적이다 말할 순 없지만 깔끔하고 먹을 만하기에 아깝단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렇게 해서 기대했던 안동 야경, 불꽃축제, 안동 선유줄불놀이, 안동 하회마을 탐방 등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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