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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란젤로 작품도 공짜?” 입장료 0원인 로마 무료 관광지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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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기는 로마 관광지 / 사진=unsplash
무료로 즐기는 로마 관광지 / 사진=unsplash

서유럽 중 볼거리가 가장 많다는 이탈리아 로마. 그러나 준비 과정에서 투어나 입장권 가격을 보면 어마무시할 정도죠. 콜로세움과 바티칸박물관은 기본이고, 과거 무료였던 판테온도 이제는 입장료를 받는데요. 그렇다고 모든 명소가 유료로 바뀐 건 아닙니다.

유명 작품과 로마 전경을 돈 내지 않고 볼 수 있는 로마 무료 관광지 네 곳을 골라봤습니다.

성베드로 대성전

성베드로 대성전 / 사진=unsplash
성베드로 대성전 / 사진=unsplash

바티칸박물관은 유료지만 성베드로 대성전 내부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길이 약 187m, 돔 정상까지 높이 136m에 이르는 거대한 공간 안에서 미켈란젤로의 피에타와 베르니니의 청동 발다키노를 볼 수 있죠.

입장권은 필요 없지만 보안검색을 거쳐야 하므로 오전 일찍 가는 편이 좋습니다. 돔 전망대와 보물박물관은 별도 요금입니다.

산 피에트로 인 빈콜리

콜로세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 사진=flickr@Dan Zelazo
콜로세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요 / 사진=flickr@Dan Zelazo

콜로세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성당입니다. 5세기에 세워진 오래된 건물이지만 여행자들이 이곳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모세상입니다. 유료 미술관에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작품을 입장료 없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죠.

점심시간에는 문을 닫았다가 오후에 다시 여는 경우가 있으니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아벤티노 오렌지 정원

이게 무료? / 사진=flickr@FABIAN KRONENBERGER
이게 무료? / 사진=flickr@FABIAN KRONENBERGER

로마 시내를 높은 곳에서 보고 싶다고 매번 전망대 티켓을 살 필요는 없습니다. 아벤티노 언덕의 오렌지 정원은 무료로 개방되는 공원으로, 테베레강과 로마 지붕 너머 성베드로 대성전 돔까지 이어지는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정원은 13세기 사벨리 가문의 요새가 있던 자리에 조성됐습니다. 인근 몰타기사단 열쇠구멍까지 함께 걸으면 약 30분 정도면됩니다.

트레비분수

트레비분수 / 사진=unsplash
트레비분수 / 사진=unsplash

트레비분수는 2026년 2월 2일부터 물가에 가까이 내려가는 구역에 2유로의 관람료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는 로마 무료 관광지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분수를 내려다보는 트레비광장 상부는 지금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전을 던지거나 수조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을 계획이 없다면 돈을 내지 않아도 전체 모습을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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