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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가볼 만한 곳 베스트, 막창 먹기 전에 여기부터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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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집은 정했는데 그전까지 어디서 시간을 보낼지 고민되시죠. 아이는 체험할 곳을 찾고, 부모님은 걷다가 쉴 곳을 원합니다. 대구 가볼 만한 곳을 가족 나들이 기준으로 골라봤습니다. 손으로 만지는 과학 전시, 식물원, 호수 산책로, 낙동강 나루터까지 네 곳입니다.

국립대구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국립대구과학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전시물을 읽기만 하면 금방 지루해하는 아이에게는 국립대구과학관을 추천합니다. 자연과 과학 원리, 산업기술을 다루는 전시, 직접 조작하며 변화를 살펴보는 체험형 콘텐츠를 두루두루 갖췄습니다. 먼저 작동시켜 본 뒤 원리를 찾아보는 식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다면 천체투영관도 살펴보세요. 돔 형태의 스크린으로 영상을 보는 시설입니다. 다만 상설관 입장만으로 모든 영상과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아니며, 회차와 별도 예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주소는 달성군 유가읍 테크노대로6길 20입니다. 일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추석 당일은 오후 1시에 개관하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연휴 아침에 출발한다면 날짜부터 확인하세요.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영
대구수목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지영

쓰레기 매립장이 대구수목원으로 바뀌었습니다. 매립지를 복원해 2002년 문을 연 대구수목원은 나무와 꽃을 구경하는 동시에 도시가 땅을 다시 활용한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선인장온실에서는 건조한 지역의 식물을, 약용식물원에서는 약재로 이용되는 식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잎 모양이나 줄기 굵기를 비교하며 걸으면 아이도 참여하기 쉽습니다. 야외 정원과 온실을 함께 볼 수도 있답니다.

대구 가볼 만한 곳 중 입장료 없이 가족이 머물기 좋은 장소로, 9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부지가 넓어 입구 안내도에서 보고 싶은 정원을 먼저 고르면 불필요하게 되돌아 걷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옥연지 송해공원

대구 가볼 만한 곳 옥연지 송해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진호필름
대구 가볼 만한 곳 옥연지 송해공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진호필름

방송인 송해 선생님의 이름을 딴 호수 공원입니다. 송해의 부인 고향이 이 지역이라는 인연이 있죠. 호수 위로 놓인 백세교와 정자 백세정이 대표 볼거리로, 물가에서 보는 풍경과 다리 위에서 보는 풍경의 차별화가 아름다운데요. 호수를 도는 둘레길은 약 3.5km입니다.

사진을 찍고 쉬는 시간을 포함하면 한 바퀴에 약 1시간 30분을 잡을 만합니다. 다만 전체가 평지는 아니어서 부모님과 함께라면 백세교 주변을 먼저 둘러보고, 남은 체력에 따라 숲길을 추가하세요.

사문진나루터

사문진나루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진호필름
사문진나루터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안진호필름

낙동강 옆 사문진나루터에는 주막촌과 피아노 조형물이 있습니다. 강변에 피아노가 등장한 이유는 1900년 미국인 선교사 부부가 가져온 피아노가 이 나루터를 거쳐 대구로 운반됐기 때문입니다. 배로 물자를 실어 나르던 교통 거점의 역사가 남아 있는 셈입니다.

복원한 주막촌에서 식사하고 나루터 주변을 걸으면 짧은 나들이 코스가 됩니다. 강 위 풍경을 보고 싶다면 유료 유람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는 날씨와 운항 상황에 따라 일정이 달라지므로 현장 운항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구 가볼 만한 곳 네 곳을 모두 다녀가실 필요는 없어요. 수목원과 사문진나루터를 연결하거나, 과학관 관람 뒤 송해공원에 들르는 식으로 두 곳씩 묶으면 식사 시간까지 확보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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