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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 새로 문 연 가성비 숙소 후기 + 아침 먹기 좋은 식당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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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은 숙소 선택에 따라 여행 분위기가 꽤 달라진다. 번화한 톤사이 중심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조용하게 쉬면서도 필요한 시설을 갖춘 가성비 숙소를 찾을 수 있다. 여기에 아침마다 멀리 이동하지 않고 걸어서 식사할 만한 곳까지 알아두면 더욱 편하다. 직접 묵어본 숙소와 주변에서 아침 식사하기 좋은 곳을 함께 소개한다.

스위드 디 러브 호스텔

(Sweed Dee Love Hostel)

피피섬에서 저렴하면서도 깔끔한 숙소를 찾고 있다면 스위드 디 러브 호스텔(Sweed Dee Love Hostel)을 눈여겨볼 만하다. 2025년 문을 연 비교적 새로운 숙소로, 일반적인 파티형 호스텔과는 분위기가 조금 다르다. 시끄럽게 어울리는 공간보다는 깔끔한 객실과 넉넉한 공용 공간에서 조용히 쉬는 데 초점을 맞춘 곳이다.

숙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깔끔하게 관리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새로 문을 연 숙소답게 객실부터 욕실까지 전반적으로 관리 상태가 좋은 편이다. 특히 공용 샤워실은 호스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좁은 형태가 아니라 비교적 넓게 마련돼 있어 이용하기 편하다. 널찍한 샤워 부스가 네 곳이나 있다.

객실에는 에어컨이 설치돼 있다. 피피섬은 낮 기온이 높은 만큼 에어컨 성능이 중요한데 이곳은 꽤 강하게 작동한다. 더운 날씨에도 객실 안에서는 시원하게 쉴 수 있다. 오히려 추위를 느낄 정도.

호스텔이라고 하면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서 어울리는 모습을 먼저 떠올리기 쉽지만 이곳은 조금 다르다. 객실 밖으로 나오면 여행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 있어 커피를 마시거나 여행 일정을 정리하고, 잠시 앉아 쉬기 좋다.

특히 라운지의 통창이 인상적이다. 문을 열어두면 바깥의 초록빛 풍경이 그대로 들어온다. 객실에만 머물기보다 이곳에 나와 앉아 있으면 피피섬의 열대 분위기를 느끼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라운지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어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도 활용하기 좋다.

라운지 바로 옆에는 간단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빵과 잼, 커피 등 기본적인 음식을 준비해 직접 먹는 방식이다. 거창한 조식이라기보다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 간단하게 배를 채우는 공간에 가깝다. 아침부터 식당을 찾아 나서기 귀찮은 날에는 숙소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위치는 톤사이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번화한 중심부까지 걸어서 약 15분 정도가 걸리는 만큼 바로 앞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대신 밤늦게까지 이어지는 번잡한 분위기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낮에는 시내와 식당, 카페를 걸어서 오가고 밤에는 비교적 조용한 숙소로 돌아오는 식으로 이용하기 좋다.

Sweed Dee Love Hostel

태국 81000 크래비 Mueang Krabi District, 아오낭 Moo 7, PQWF+9Q2

숙소 근처 아침 맛집 2

1.

든든한 커리 한상

더 로컬스

(The Locals – Authentic Thai Curry & Street Food)

더 로컬스/사진=더 로컬스 공식 SNS

스위드 디 러브 호스텔에서 도보 8~10분 거리에 위치한 ‘더 로컬스(The Locals)’는 피피섬 림나 플라자에 자리한 현지식 레스토랑이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열어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여행자도 이용하기 좋다. 100% 할랄(Halal) 인증 식당으로 남부 태국식 커리를 비롯해 팟타이, 똠얌, 각종 볶음 요리와 튀김 등을 선보인다. 아침부터 든든한 태국식 한 끼를 먹고 싶다면 특히 잘 어울리는 곳이다. 해산물과 육류는 물론 채식 메뉴도 다양하며, 탁 트인 오픈형 공간에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

The Locals – Authentic Thai Curry & Street Food

rimna plaza, Moo 7, Koh Phi Phi, KOh phiphi, Chang Wat Krabi 81210 태국

2.

브런치를 원한다면

아로이 카페&트로피컬 바

(Aroi Cafe & Tropical Bar)

아로이 카페&트로피컬 바/사진=아로이 카페&트로피컬 바 공식 SNS

스위드 디 러브 호스텔에서 도보 10~12분 거리에 위치한 아로이 카페&트로피컬 바(Aroi Cafe & Tropical Bar)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올데이 브런치 카페다. 스페셜티 커피와 함께 아사이·망고 등 열대과일을 활용한 수퍼푸드 보울, 에그 메뉴와 크로플, 토스트 등을 판매해 여유롭게 아침을 먹기 좋다. 태국 도이창 원두를 활용한 커피도 주요 메뉴 중 하나다. 돼지고기와 라드를 사용하지 않는 할랄 프렌들리 매장으로 비건과 채식 메뉴도 마련돼 있다. 식물이 가득한 차분한 공간에 무료 와이파이와 좌석별 전원 콘센트도 갖춰 아침 식사 후 여행 일정을 정리하거나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운영시간: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Aroi Cafe & Tropical Bar

KOh phiphi Moo 7, Koh Phi Phi Muang Chang Wat Krabi 81210 태국

글=김지은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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