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여행지 추천 정읍여행 내장산조각공원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 1번지 내장산국립공원.

그리고 내장저수지와 주변 둘레길 산책로는 상당히 유명한 곳이고 내장 저수지와 마주하고 있는 내장산 조각공원은 여러 조각 작품을 감상하고 내장저수지를 눈 아래로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곳이다.

이 글은 지난 4월 초 정읍여행 글이며 당시의 여행은 봄여행이자 벚꽃여행이기도 했다.

내장산조각공원

전라북도 정읍시 쌍암동 산225-1

내장산조각공원(內藏山彫刻公園)은 2004년 조성된 공원으로 내장산국립공원 서래봉 자락 아래에 있으며 내장저수지를 마주하고 있는 명품 공원이라 하겠다.

방문하신 분들께서 심신이 편안하시라고 화장실 깔끔.

드디어 내장산조각공원의 시작.

포스가 남다르다.

괜히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가 된 것은 아닌 듯.

참고로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를 말할 때 딱 이곳 내장산조각공원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내장산국립공원 전체와 내장저수지, 내장산조각공원, 내장산단풍생태공원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내장산조각공원 왼쪽으로 전봉준 공원이 있다.

갑오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탑은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난 1894년을 기리기 위해 1,894cm로 세웠으며, 탑의 4각 뿔은 동학농민혁명의 이상을 의미한다. 갑오동학 100주년 기념탑 옆으로는 동학농민운동의 선봉인 전봉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내장산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작은 공연장.

내장산 조각공원에는 대한민국 미술전 등에서 수상한 국내 중견 조각가 16인의 조각품 각 1점씩이 전시되어 있다.

작품명을 모르고 작가를 몰라도 보이는 작품 그대로를 바라보다 보면 떠오르는 형상이나 의미가 느껴지는데, 나중에 작품명을 보고, 작가의 설명글을 읽으며 나의 생각과 달라도 무관하다. 예술작품이란 것은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읽히고 느껴질 수 있는 게 맞는다고 생각된다.

이곳 내장산조각공원을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로 이야기하는 것은 주변 환경과 함께이긴 하지만 공원 자체가 지닌 매력도 큰 몫을 한다.

적당하게 쉴 곳과 야트막한 오름과 소롯 길이 예쁜 곳이다.

다만 땡볕이 내리쬘 땐 햇살이 따갑고 덥지 싶다.

그러나 그 덕분에 시원한 시야가 확보된다는 점을 인지한다면 풍성한 햇살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이곳으로부터 솔티 숲 옛길을 걸을 수 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은 길이다.

내장산국립공원 솔티 숲 옛길 자세히 보기

https://blog.naver.com/kooni/223088570755

어떤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대충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어떤 작품은 한참을 바라봐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리송하다. 작가는 과연 어떤 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일까?

모든 작품을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이해되는 것은 이해되는 대로 그렇지 못한 것은 또 그렇게 바라보며 상상을 해보면 된다.

난 그렇게 작품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해하려고 너무 애쓰지 않는다.

이곳 내장산조각공원에서는 가을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는 내장산 국화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그 정확한 위치는 모르겠다. 다만, 이곳 공원 안에서 열린다고 하니 가을에 내장산 단풍의 아름다움에 더해 국화향에 취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이곳 공원은 야트막한 둔덕과 둔덕 사이로 작은 골이 나 있어 지루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둔덕을 오르고 다시 내리고 또 오르는 과정 속에서 숲을 만나고 계곡을 만나는 기분인데 그리 힘들지 않다.

그리고도 조각 작품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넓은 조각 공원 곳곳에 드문드문 서 있는 조각 작품이기에 공원을 거닐다 작품을 만나는 기분이기도 하다.

조각 작품을 보기 위해서만 방문한 곳이 아니라는 의미가 되겠다.

넓은 공간에 우뚝하게 서 있는 작품 하나.

그 작품을 바라보는 나.

그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나무와 내장산의 산줄기.

저 아래로 보이는 내장 저수지.

이 모든 것들이 적당한 거리와 어우러짐으로 공원을 꾸미고 있으니 공원 자체만으로도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기에 주저함이 없다. 게다가 이 멋진 곳이 100%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흰 털로 덮인 열매의 덩어리가 할머니의 하얀 머리카락같이 보이기 때문에 할미꽃이라는 이름 붙은 이 꽃은 백두옹(白頭翁: Korean pasque flower)이라고도 불리고 노고초(老姑草)라고도 불린다. 전설에 의하면 손녀의 집을 눈앞에 두고 쓰러져 죽은 할머니의 넋이 산골짜기에 핀 꽃이라 알려져 있다.

계속해서 등장하는 여러 조각 작품들.

그 재미를 다 했다 싶을 때,

전망대의 멋스러움이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조차도 쉼을 위한 공간이 있으며 그리 어렵지 않은 경사로는 계단이 없어 휠체어로도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내장산 조각공원에서 이어지는 전망대 끝자락에 다다르면 내장 저수지가 시원하게 보이는데 바로 이 멋진 장소 덕분에 이곳이 전망대라 이름하게 된 것이다.

정읍여행을 하며 만나게 되는 내장저수지는 정읍 도심을 가로지르는 정읍천의 수원으로서 1956년 1월 착공하여 1964년 1월에 준공된 인공호수이며 내장산 방향으로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이 있어 내장산 조각공원과 함께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히며 내장저수지 수변 데크로드를 걷는 재미도 매우 크다.

개인적으로 내장저수지는 봄에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싶다.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반영이 기가 막혀 마치 거울을 들이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내장저수지 주변으로는 이곳 내장산 조각공원외에도 동남쪽 방향으로 내장산 단풍생태공원 길 건너편으로 장승공원, 북쪽으로 내장호 야생화동산, 북서쪽으로 내장산 워터파크 & 내장산 관광 테마파크 등이 있어 아무리 빠르게 다닌다 해도 하루에 모두를 관람하고 즐길 수 없다.

그러므로 정읍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내장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주변을 모두 돌아보며 전라도 여행지 추천 장소로 손꼽히는 이유를 확인하고 즐겨 보시라 권하고 싶다.

전라도 여행지 추천 정읍여행 내장산조각공원 영상 1분 3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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