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의왕철도박물관 서울근교여행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은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항상 추천되는 곳이며 서울근교여행 장소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기차가 갖는 특별함에 더해 교육적으로도 우수한 콘텐츠를 갖고 있다. 아이와 함께 하기 때문에 서울 근교 가족여행지로 각광을 받는 것은 물론, 최근에는 연인들의 이색 데이트 장소로도 주목받기 때문이다.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철도박물관

경기도 의왕 철도박물관 이용안내

  • 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17:30 입장마감)

  • 관람시간 : 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16:30 입장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설, 추석 연휴/기타 박물관이 지정한 날

  • 입장료 : 성인 1인 기준 2,000원

  • 디오라마 전시해설 및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 이야기 문의 031-461-3610

매표를 하고 의왕 철도박물관 안으로 입장.

의왕 철도박물관으로 들어서며 약간 왼쪽으로 보이는 기차는, 국가원수 의전용으로 제작된 특수차량으로 대통령 특별 동차라고 부른다. 제일 왼쪽은 1969년 일본에서 도입한 기차, 오른쪽은 경호원 차량으로 1985년 대우중공업에서 제작했으며 2001년까지 운행되다가 2014년 5월 박물관으로 옮겨 복원작업을 거쳐 전시되게 된 국내 유일 디젤전기 동차(DEC)다.

이곳 의왕 철도박물관이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매우 적합하다 하더라도 어쩌면 엄마 아빠의 역할에 의해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대통령 특별 동차를 보고 난 뒤 2001년의 대통령이 누구였을까를 아이와 함께 대화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더불어 대통령이 하는 일은 무엇일까, 과거에 왕과 현재의 대통령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를 엄마 아빠가 미리 공부하고 가 아이와 대화를 한다면?

서울근교 여행 장소인 의왕 철도 박물관의 콘텐츠는 아이와 함께 할 대화의 시간, 교감의 시간을 연결 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실제 교감을 나누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엄마 아빠라는 점을 인지한다면 아마도 아이들은 박물관을 탐방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만일, 해설사님에게 맡겨두거나 선생님이 설명을 하는 정도라면 아마도 아이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기 싫어하고 지루해 할 거란 생각이 든다. 물론, 엄마 아빠도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2001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1998년 취임해 2003년 퇴임하셨다.

의왕 철도박물관 로비에 설치되어 있는 증기기관차 모형은 1/5로 축소된 파시 1-4288이라 부른다. 본래의 파시 1형은 우리나라 지형 조건에 맞도록 설계되어 1930년 5월 10일 제작되었다.

조선 말기는 암울한 시기였다.

하지만 대한제국 말기는 더욱 암울한 시절을 예고하고 있었으며 아관파천(俄館播遷) 이후, 러시아를 비롯한 열강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이권 쟁탈에 열을 올리고 1896년 3월 미국인 모스가 경인(京仁)간 철도 부설권을 얻어 본국에서 자본주를 찾다가 실패하자 1899년 그 권리를 일본에게 팔아넘겼고, 그 해 9월 일본은 경인철도주식회사(京仁鐵道株式會社)를 통하여 제물포~노량진 사이 33.2km 철도를 완성하였다. 이것이 한국 철도의 시초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철도는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도구였다 하겠다.

역사를 바로 안다는 것.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현재를 노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할 수 있다면 그것이 산 교육이 아닐까? 바로 그러한 점에서도 이곳 의왕철도박물관은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하게 된다.

서울근교 여행 장소로 꼭 들러보시라 권하고 싶다.

멋진 포토존.

다른 곳에서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장소이기에 누군가 서울근교 여행을 다녀왔다며 이 사진을 보여주면 무조건 의왕 철도박물관임을 알 수 있다.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이라 알려진 곳인 만큼 아이들과 함께하는 부모의 모습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조선 후기의 이동 수단과 철도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철도의 필요성을 느낀 것은 고종 재위 기간인 1892년으로 당시 미국인 제임스 R 모스를 초빙해 경부철도를 건설하기 위해 의논을 했으나 일부 대신들의 반대로 무산되었고 1894년 의정부 공무아문(工務衙門)에 철도국을 설치하게 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관련 정부기관이 된다.

옛 서울역의 양식당 그릴 모형으로 시대는 1915년이다.

개인적인 욕심이겠지만 의왕 철도박물관내에 1910년대의 서울역사를 구현해 멋진 포토존으로 활용한다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다. 아마 그 하나만으로도 서울근교 여행 장소를 넘어 전국 여행 핫플로 조명받지 않을까 싶다.

한국전쟁 다시 사망한 철도의 영웅들과 고속철도의 역사 철도 차량의 역사 등을 사진과 설명으로 알아볼 수 있다.

이 기차는 2008년 10월 17일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1940년 일본에서 제작되고 조선 총독부 철도국 경성공장에서 조립한 텐더식 증기기관차로 길이 16m, 너비 3,054m, 높이 4.57m인 미카형 증기기관차 129호(Mika-style Steam Locomotive No. 129 , 미카型 蒸氣機關車 129號)로 불린다.

운전 체험실에서는 실제 기관차에서 운전을 하는 듯한 화면으로 시뮬레이션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철로 위를 달리는 차량은 여러 개의 객차와 화물차가 연결되게 되는데 이때 연결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기차 바퀴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1km를 달린다고 가정하고 바퀴의 크기가 동일하다 가정했을 때 기차 바퀴와 자동차 바퀴가 한 바퀴 구를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체험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해두었다.

철도 차량 기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다양한 형태와 시대적으로 구분해 사진으로 알아볼 수 있다.

전시실과 전시실 사이의 KTX 모형.

서울근교 여행 장소에서 이런 모형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또 있을까? 아주 특별한 콘텐츠가 버려지듯 놓여 있는 것도 활용이 되지 않는 것도 아쉽다.

2층에서 로비를 내려다보면 올라오며 봤던 파시 1-4288 증기기관차를 볼 수 있다.

세월이 흐르며 철도에도 다양한 곳에 전기가 사용되게 되는데 이를 순차적으로 설명해 두고 있다.

철도의 단선 구간에서 발생하는 사과를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통표 폐색기에 대한 설명과 실물을 볼 수 있다.

등록문화재 제425호인 쌍신 폐색기.

벽걸이형 자석식 전화기로 1906년에 제작되었다.

자석식 전자교환기로 1907년 제작되었다.

무전기 충전기, 전신교환기, 크로스바식 자동전화 교환기 등 다양한 전신 전화 장치들.

철도에서 사용되는 무선통신은 열차와 관제실, 역사와 정거장, 열차 상호 간 직접 통화 방식 등 다양함을 소개하고 있다.

철도분야의 곳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전기분야 직원의 근무복도 볼 수 있다.

철도 선로의 구성을 알아볼 수 있다.

레일 50km/ A.R.A형, 레일 60kg/m 등과 스파이크 체결장치, 탄성 체결장치, 이음매부 체결장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189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선로 보수 장비의 변화와 발전 상황을 볼 수 있다.

세월이 지나고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승차권 전산발매 시스템도 변화를 하게 되었고 그 발매기의 변화와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다.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커피로 그린 그림 전시회.

많지는 않지만 트릭아트도 재미나다.

그리고 이곳은 의왕 철도박물관의 하이라이트.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으로 최애 장소라 할 수 있는 디오라마 전시해설실이다.

서울의 주요 건물과 지상, 지하, 철교 등을 만들어 두고 낮과 밤으로 나누어 열차가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장소이고 떠나기 싫어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의왕철도박물관의 실내 관람을 마친 뒤 실외 관람도 빠뜨려서는 안 된다.

여러 실물 기차와 1927년 제작되어 등록문화재 제419호로 지정된 대통령 전용 객차도 살펴볼 수 있다.

조금 아쉬운 건 외형뿐만 아니라 실내도 살펴볼 수 있었으면 하는 것과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는 것 같지 않다는 점이다. 이왕 전시를 할 것이라면 보다 깨끗하고 효용성 있게 운영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탬프 투어.

대통령 전용 객차는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박정희 대통령까지 사용했었다고 한다.

경기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의왕철도박물관 영상 2분 2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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