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봉화송이 한약우 축제 & 개막식 출연 가수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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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 “

‘2023 봉화송이 한약우 축제 & 개막식 출연 가수 라인업

글&사진/산마루

솔향만 받아먹고 자란다는 봉화 송이,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이자 천년의 신비에 쌓인 숲속의 보석 봉화송이가 드디어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봉화 송이가 출하를 시작하는 시기에 맞추어 다가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과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제27회 봉화 송이축제가 열립니다.

봉화 송이축제 기간 중 봉화군 지역민들의 축제인 청량문화제도 동시에 열리며 군민 단합을 도모하게 되는데요. 봉화문인협회 주관으로 두둑한 상금을 걸고 제4회 전국 청량 백일장도 개최합니다.

봉화읍 체육공원 내 은어송이 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량 백일장 대상에는 상금이 무려 1백만 원이 걸렸습니다.

더불어 송이축제 기간 중 조선의 청백리 계서 성이성 문화제도 열려 이몽룡의 실존 인물을 재조명하게 됩니다.

춘향전에 등장하며 이몽룡으로 알려지는 계서 성이성의 고향은 봉화군 물야면으로 부친의 전근에 따라 전라도 남원에서 자라게 되었으며, 성장한 이후에는 과거에 급제하여 호서 암행어사와 호남 암행어사로도 활약한 선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정치가이자 문인이기도 했는데요.

그의 성장기와 첫사랑의 소재는 우리나라 근대 소설인 ‘춘향전’의 소재가 되기도 했으며 춘향전에 등장하는 이몽룡의 실존 인물이기도 합니다.

봉화군에서는 이번 조선의 청백리 계서 성이상 문화제를 통해 평생을 청빈하게 살아온 성이성의 삶을 추억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됩니다.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7회 봉화송이축제 개막식과 폐막식에 출연할 가수들 라인업도 확정이 되었습니다.

봉화 송이축제 개막식에는 봉화 출신인 미스터 트롯 출신 최우진과 미스트롯 2에서 3위를 기록한 김다현, 봉화 송이축제 안방마님인 현숙과 매력 있는 신사 미스터 트롯 출신 김용필과 불타는 트롯맨 준우승자인 신성이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9월 24일 폐막식 출연 가수로는 유해준과 DK 디셈버, 스페이스A, 스탠딩에그 등이 출연하여 폐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입니다.

9월 22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봉화읍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봉화송이축제 글로벌 다문화 콘서트 ‘공감’이 열리고,

9월 23일 토요일에는 봉화송이축제 개그쇼’ tark 까놓고 말해보 show’가 진행되며 한바탕 웃음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김원효, 박성호, 김영희 등 국내 최고의 개그맨들이 총출동하여 펼치는 봉화송이축제 개그쇼 많은 기대가 됩니다.

봉화 송이축제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 채취한 봉화송이를 구매하여 한약우와 함께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시식 코너도 마련됩니다.

송이 가격은 생산량에 따라 좌우되는 고가품이다 보니 100g으로 소분하여 맛을 볼 수도 있어 다행이었는데요. 작년에는 100g당 2만 원에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봉화읍 체육공원도 지난여름 폭우로 큰 피해를 보았는데 송이축제를 위해 말끔하게 재정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축제 개막일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봉화 송이축제장의 주인공이자 귀하신 몸인 봉화 송이는 어떤 곳에 자라고 채취할 때는 어떤 방법으로 채취하는지 작년에 직접 송이를 캐 본 사진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여름의 폭우와 폭염을 견뎌내고 솔숲에 발을 들이면 어디선가 나는 송이 향기에 눈길이 가고 눈길 닿는 곳 봉긋이 솟아오른 솔가지를 헤집으면 드러나는 봉화송이는 숲속의 보석이자 자연이 내려준 최고의 보물입니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지나는 전국에서 한 곳 밖에 남아있지 않은 청정 녹색도시 봉화는 1년에 약 80톤의 송이를 채취하여 전국 송이 생산량의 약 15% 정도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송이 생산지입니다.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 마사토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으로 전국에서도 품질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썩은 솔가지를 헤집고 올라오는 송이는 보기만 해도 신비스럽기 그지없는데요. 송이가 나는 토질 역시 일반 산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모래가 썩인 마사토에서 소나무 아래 솟아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많은 식물학자들이 송이 인공 재배에 매달렸지만 실패하였는데요. 아직도 송이는 자연림으로 조성된 소나무 숲에서만 생산할 수 있어 희소성은 해가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봉화와 맞닿은 경북 울진에서 몇 년 전 대형 산불이 나며 송이산이 훼손되었기에 봉화 송이의 생산량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 올해도 송이 가격은 천정부지를 기록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송이는 채취할 때도 금속 재질이 들어간 칼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나무를 깎아 만든 목칼을 이용합니다.

목칼을 송이 주변에 깊숙이 찌른 다음 조심해서 몸체를 들어 올리는 것이 송이 캐는 방법입니다.

드디어 이슬만 먹고 자란다는 송이 한 뿌리를 캐 올렸는데요. 미끈하게 잘 생긴 송이를 한번 보세요.

이 정도면 특등급입니다.

그놈 함 잘 생겼다 ~ ㅎ

조심 또 조심해서 캐낸 봉화송이는 육질이 단단해서 칼로 썰어도 몸체가 단단한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송이 향이 코를 자극해서 그냥 넘어갈 수 없길래 생송이 한 점을 참기름 소금에 찍어 입으로 가져갔는데요.

참으로 그 맛은 둘이 먹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맛이더라고요.

얇게 찢은 송이는 한약우와 함께 송이 한약우 구이를 해먹는 것이 제대로 송이 맛을 보는 방법인데요. 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송이는 대체로 등급별로 구분하는데 푸짐하게 먹는데는 등외급도 괜찮습니다.

가격은 특등급과 엄청 차이가 나는데요. 특등급 1kg이 60만 원이라면 등외급은 10만 원 선이면 맛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한약우를 먼저 굽다가 마지막에 송이를 얹어 살짝 익혀 먹는 봉화송이 한약우 구이는 1년에 한번 봉화 송이축제 기간 중에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가을 보약 밥상이지요.

저는 한약우와 송이 구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송이 라면을 더 좋아합니다. 라면이 끓을 때 달걀을 풀어 준 다음 마지막으로 얇게 썬 송이를 얹어 주면 끝입니다.

전날 봉화송이와 한약우를 안주로 밤새 달린 쓰린 속을 풀어주는 해장으로는 송이 라면만 한 음식이 없지요.

해장라면으로는 너무 고급이라고요. 봉화송이축제 기간 중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다시 보아도 입맛을 당기는 모습인데요, 국물 맛이 끝내줍니다. ᄒ

속이 확 풀리는데요.

봉화 송이축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9월 24일까지 4일간이나 열리는데 암튼 술독에 빠졌다가 송이 라면으로 해장하는 봉화 미식여행은 너무 환상적이지 않으신가요?

봉화 송이축제장에 오시면 누구나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풍덩 빠질 수 있습니다.

봉화읍체육공원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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